막다른 골목의 추억 2019
Storyline
상처받은 마음을 위한 따뜻한 위로, '막다른 골목의 추억'
인생의 갈림길에서 예기치 못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이들에게,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한 줄기 따뜻한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일본의 사랑받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은,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들과 만난 후 2019년 국내외에서 정식 개봉하며 많은 이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습니다. 최현영 감독은 원작이 지닌 '치유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상처받은 영혼에게 보내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놀라게 해주려 떠난 일본 나고야에서, 유미(최수영 분)는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마주합니다.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 태규(안보현 분)의 곁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의 세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습니다. 낯선 도시 한복판에서 깊은 실연의 상처를 안고 방황하던 유미는 우연히 '엔드 포인트(End Point)'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곳은 이름처럼 막다른 골목에 위치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전환점이 됩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 니시야마(타나카 슌스케 분)와 그곳을 오가는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유미는 서서히 삶의 건강한 에너지를 되찾고, 흔히 '소확행'이라 불리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거창한 사건이나 극적인 반전 대신, 잔잔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한 인물의 내면적 성장을 그려냅니다. 유미의 마음을 위로하는 나고야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소한 일상, 그리고 인간적인 교류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특히 최수영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상실감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유미의 여정을 더욱 진정성 있게 담아냈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아끼는 소설로 꼽은 만큼, 원작의 팬들은 물론 복잡한 현실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는 따스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막다른 골목'에도 새로운 희망의 '엔드 포인트'가 있음을 이 영화를 통해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힘겨운 날, 가만히 열어보고 싶은 이야기,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89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일본
제작/배급
(주)영화사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