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스물아홉, 사랑을 묻다: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로맨스

2021년 2월, 스크린을 통해 우리 곁을 찾아온 영화 '아홉수 로맨스'는 '아홉수'라는 특별한 숫자가 주는 미묘한 감정과 청춘의 사랑, 그리고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신효진, 이새별 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조한나, 이다해, 이새별, 지찬 등 배우들의 공감 가는 연기가 어우러져 개봉 당시 관객 평점 9.56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나이 '스물아홉'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혼란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스물아홉 동갑내기 10년 지기 네 친구, 서연, 희주, 가희, 그리고 보영의 얽히고설킨 연애사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연애 공백을 참지 못하는 서연은 공감 능력 제로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집니다. 승무원 희주는 10년 넘게 공무원 시험 뒷바라지를 해온 남자친구가 외도를 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합니다. 펀드매니저 가희는 사랑한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 쿨하다 못해 돌은 듯한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회의감을 느끼고, 어린이 극단장 보영은 비밀 연애 중이던 연하의 극단 단원에게 배신당하며 씁쓸한 현실을 마주합니다. 이들은 모두 아홉수라는 터널 앞에서 각기 다른 연애의 난관에 부딪히며 불안하고 위태로운 시기를 보냅니다. 하지만 '너랑 안 만나면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는 다짐처럼, 이들에게 스물아홉은 과연 청춘의 끝이 될까요, 아니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문이 될까요? 영화는 드라마틱한 사건보다는 보통 사람들이 겪을 법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다시 사랑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아홉수 로맨스'는 20대 끝자락, 서른을 앞둔 여성들의 솔직한 연애와 삶의 단면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29세라는 나이가 주는 특유의 조바심과 복잡한 감정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판타지 로맨스가 아닌, '나의 이야기' 같아서 더욱 가슴에 와닿는 현실 공감 로맨스를 찾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랑, 일, 그리고 관계 속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서른이 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달라지지 않는 나를 끝내 사랑하는 일'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아홉수 로맨스'. 스물아홉의 아홉수를 지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분명 당신의 마음속에도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씨앗이 자라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새별 신효진

장르 (Genre)

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2021-02-24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스토리웨이브픽쳐스

주요 스탭 (Staff)

이새별 (각본) 임지환 (제작자) 채희승 (배급자) 임지환 (프로듀서) 윤인천 (촬영) 임지환 (편집) 이성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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