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자 2020
Storyline
"혼돈의 시대, 예측불허의 웃음과 전율! '이비자'가 선사할 기상천외한 블랙코미디"
1940년대 초, 전 세계가 전쟁의 광기에 휩싸였던 암울한 시기, 과연 인류는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절망의 한가운데서 피어나는 기이하고도 유쾌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줄까요? 영화 '이비자'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장한위, 유엽, 황보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과 관호 감독 특유의 대담한 연출로 풀어내는 코미디입니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 인간 본연의 욕망과 생존 본능,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이러니를 날카롭게 포착해낸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야기는 1940년대 초 화북 지역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일본 731부대가 퍼트린 변이된 콜레라균이 이제는 일본군마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자, 일본군은 급히 생화학 전문가를 파견하여 백신 개발에 착수합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이 중요한 전문가가 어딘가 수상한 건달의 손에 납치되어 허름한 요리점으로 끌려가게 되죠. 그곳에는 능청스러운 요리사 부부와 어딘가 기묘한 경극 광대가 이들을 맞이합니다. 예측 불허의 인물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를 헐뜯고 싸우는 아수라장 속에서, 그들은 우연히 콜레라균이 담긴 병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이들은 납치된 일본군 전문가를 이용해 일생일대의 한탕을 계획합니다. 온갖 기상천외한 고문과 심리전, 그리고 혼을 빼놓는 연막작전으로 일본군에게서 백신을 얻어내려는 이들의 치밀하면서도 허술한 작전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동시에 폭소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평범해 보이는 건달과 요리사, 광대의 진짜 신분은 무엇일까요?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영화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며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할 것입니다.
'이비자'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섭니다.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때로는 기이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깊은 메시지를 던집니다. 유머와 긴장감, 그리고 반전의 묘미가 완벽하게 조화된 이 작품은 관호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과 장한위, 유엽, 황보 배우의 빈틈없는 연기력이 만나 빛을 발합니다. 시대의 혼란 속에서 피어난 인간적인 드라마와 유머가 어우러진 '이비자'는 당신에게 카타르시스와 깊은 여운을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웃음과 전율,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극장에서 직접 경험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86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