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제 2021
Storyline
비가 멈춘 세상, 인간성을 되찾을 기우제를 드리다 – 영화 <기우제>
1. 간략한 소개 말
2021년 개봉작 <기우제>는 권하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전은정, 신현규, 송길호 등 깊이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탄생한 특별한 드라마다. 멜로/로맨스 장르의 감성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자연 파괴가 초래한 암울한 미래를 비추며,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선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비가 멈춘 세상,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지키려는 한 과학자의 고뇌와 인공지능 로봇의 성장을 통해 진정한 인간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파괴된 자연과의 교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 간략한 줄거리
인류는 '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무분별한 자연 파괴를 일삼았고, 그 결과 세상은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재앙적 상황에 직면한다. 각종 재해와 전염병의 창궐 속에서 인류는 서서히 멸망의 그림자를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절망의 시대에 '신박사'(신현규 분)는 자연과 교감하며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인공지능 로봇 '아리봇'(전은정 분)을 개발한다. 하지만 이 희망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지자, 신박사는 아리봇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세상과 단절된 한적한 시골 사찰로 숨어든다.
은둔 생활도 잠시, 집요하게 그들을 추적하던 의문의 존재 '엑스'(송길호 분)의 위협 속에서 아리봇은 큰 부상을 입게 된다. 로봇의 치료를 위해 사찰에 머물게 된 신박사는 아리봇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특히 과거의 연인 '아리'와의 미숙했던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리봇에게 인간의 복잡한 감정들을 이해시키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 사랑, 실수, 미숙함, 참회와 같은 인간적인 감정들을 학습하며 아리봇의 자연 교감 능력은 점차 업그레이드된다. 그러나 엑스의 위협은 끊이지 않고, 결국 아리봇은 납치되어 감금되고 만다. 아리봇을 구하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되찾기 위해, 신박사는 엑스를 찾아 위험한 여정에 뛰어든다. 과연 신박사와 아리봇은 멈춰버린 비를 다시 내리게 하고, 파괴된 세상에 다시 희망을 가져올 수 있을까?
3. 영화 추천하는 글
영화 <기우제>는 단순히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멜로 드라마의 틀을 넘어선다. 환경 파괴로 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이기심과 그로 인한 파멸,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인간의 노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신현규 배우가 연기하는 '신박사'의 고뇌와 전은정 배우가 연기하는 '아리봇'의 인간적인 성장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성장하는 로봇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인간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권하 감독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깊은 감성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에게 먹먹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기우제>는 우리가 잊고 있던 자연의 소중함과 인간 내면의 순수한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영화적 '기우제'가 될 것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인간 본연의 감동적인 서사를 갈망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가 선사하는 깊은 여운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90분이라는 러닝타임(상영 시간) 동안 숨 막히는 추격전과 감성적인 멜로가 교차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2021-12-02
배우 (Cast)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묘명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