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떼뜨 2021
Storyline
"꿈의 공장이 빚어낸 운명 같은 사랑, 시대의 장벽을 넘어선 찬란한 로맨스"
마틴 슈라이어 감독의 영화 '쁘떼뜨(Dream Factory)'는 스크린의 황홀경 속에서 피어난 한 쌍의 연인이 시대의 비극 앞에서 어떻게 운명을 개척해나가는지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꿈의 공장'이라는 원제처럼, 영화는 격동의 1961년 베를린을 배경으로 잊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을 스크린 속 마법 같은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단순히 사랑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독일 분단의 아픈 역사와 영화가 가진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하죠.
이야기는 동독 베를린의 유서 깊은 데파 스튜디오(DEFA Studios Babelsberg)를 무대로 펼쳐집니다. 엑스트라 배우 '에밀'(데니스 모건)은 영화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프랑스 여배우 '베아트리체'의 대역 댄서 '밀루'(에밀리아 슐레)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일주일, 두 사람은 예술에 대한 공감대 속에서 뜨거운 사랑을 싹틔우며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동독이 국경을 폐쇄하고 베를린 장벽을 세우면서 이들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밀루는 파리로 돌아가고, 에밀은 동독에 남겨지며 두 사람 사이에는 거대한 시대의 장벽이 가로막게 됩니다. 사랑하는 밀루를 다시 만나기 위한 에밀의 간절한 소망은 기발한 계획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밀루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베아트리체'를 섭외하기 위한 영화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죠. 영화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 하나로 모든 것을 걸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이들의 재회는 미묘하게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과연 에밀의 간절한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쁘떼뜨', 즉 '아마도'라는 한국 제목처럼 이들의 사랑은 끝내 운명이 될 수 있을까요?
'쁘떼뜨'는 주연 배우 데니스 모건과 에밀리아 슐레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특히 마틴 슈라이어 감독은 고전 할리우드 영화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미장센과 마법 같은 연출로 로맨틱 클리셰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인 이야기를 완성해냈습니다. '라라랜드'와 '위대한 쇼맨'의 매력을 떠올리게 하는 다채로운 영상미와 에너지 넘치는 전개는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사랑의 힘이 국경을 초월하고, 영화가 가진 꿈의 힘이 벽을 허물 수 있음을 낭만적이면서도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선사합니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아픈 역사가 녹아든 휴머니즘을 경험하고 싶다면, '쁘떼뜨'는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영화가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28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독일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