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 투 그리스 2021
Storyline
삶의 미식과 지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오디세이: '트립 투 그리스'
영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콤비,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이 다시 한번 유쾌하고도 사색적인 여정의 막을 올립니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트립'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대단원을 장식하는 작품, <트립 투 그리스>는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낸 수작입니다. 팬데믹 시기 개봉하여 극장으로 떠나는 시네 바캉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이 영화는, 두 중년 배우가 펼치는 특유의 즉흥적인 대화와 명대사 패러디, 그리고 아름다운 그리스 풍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번 여행은 스티브와 롭이 '옵저버' 매거진의 의뢰를 받아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 속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따라 그리스를 횡단하며 시작됩니다. 터키 아소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아테네, 이타카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6일간의 대장정 동안 낭만적인 해안 도로를 달리며 각자의 인생관과 예술,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특히, 미슐랭급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그리스의 다채로운 미식 향연은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요리 과정의 생생한 클로즈업과 군침 도는 음식들은 마치 우리가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는 듯한 대리만족을 안겨줍니다. 여기에 스티브 쿠건의 자아도취적인 모습과 롭 브라이든의 능청스러운 유머 감각이 어우러져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내며, 끊이지 않는 유명인 성대모사는 이들의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러나 마냥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중년이 된 두 배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생의 덧없음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성찰하게 됩니다. 특히 스티브 쿠건 캐릭터는 개인적인 비극과 마주하며 이야기에 한층 더 깊은 드라마를 더합니다.
<트립 투 그리스>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웃음과 슬픔, 그리고 성찰의 순간들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케미스트리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지적 유희와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이 영화는 스크린을 통해 그리스의 찬란한 햇살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 그리고 풍성한 미식을 경험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오랜 친구와 함께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듯한 두 남자의 진솔한 대화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트립' 시리즈의 팬이라면 당연히 '필람'이며,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이 유쾌하고 사려 깊은 여정은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코미디,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1-07-08
배우 (Cast)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영국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