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지옥 속에서 피어나는 부성애: <더 드라이버>, 생존 그 이상의 이야기"

종말 이후의 세계, 죽음보다 더 잔혹한 삶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남자의 절박한 사투가 스크린을 가득 채웁니다. 2019년 개봉작 <더 드라이버>는 액션 장르의 전설적인 아이콘, 마크 다카스코스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존 윅 3: 파라벨룸>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그가 이번에는 차가운 킬러의 면모를 넘어, 세상 끝에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카오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위치 카오새야난다 감독은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액션과 공포가 뒤섞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려내며, 단순한 장르 영화를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좀비 역병으로 인류가 멸망 위기에 처한 세상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더 드라이버'(마크 다카스코스)는 살아남은 이들이 모여 만든 안전한 거처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안식처는 무자비한 약탈자들과 끊임없이 몰려드는 좀비들의 습격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브리(노엘라니 다카스코스)를 데리고 필사적인 탈출을 감행합니다. 모든 것이 파괴된 황무지를 가로지르며, 이들은 북쪽에 존재한다는 전설적인 피난처 '헤이븐'을 향한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정은 순탄치 않습니다. 좀비에게 물려 서서히 죽음으로 향하는 아내와, 자신 또한 좀비에게 스크래치당해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드라이버는 딸 브리에게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운전부터 총기 사용법까지, 그는 딸이 홀로 이 잔혹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모든 기술과 정신력을 전수하려 합니다. 과연 이 부녀는 희망 없는 황무지를 벗어나 새로운 안식처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 드라이버'는 마지막 순간까지 딸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더 드라이버>는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피 튀기는 좀비 액션 영화와는 다른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액션 시퀀스보다는 마크 다카스코스가 선보이는 절제된 연기와 한 아버지의 희생적인 부성애에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실제 딸인 노엘라니 다카스코스와 함께 출연하여 스크린 속 부녀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는 점은 이 영화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좀비라는 위협 속에서도 가족 간의 유대와 인간적인 드라마를 잃지 않는 서사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생존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빛나는 인간애, 그리고 한 남자의 처절한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더 드라이버>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묵직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가득 찬 이 영화를 통해 종말의 시대에도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꽃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백승환

장르 (Genre)

공포(호러),액션

개봉일 (Release)

2021-08-20

러닝타임

8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백승환 (각본) 백승환 (제작자) 백주환 (프로듀서) 백승환 (기획) 변상진 (촬영) 강지현 (조명) 김성훈 (편집) 이상훈 (음악) 이지현 (미술) 백승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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