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2022
Storyline
어둠 속 피어난 사랑, 세상으로 향하는 용기 있는 여정
테무 니키 감독의 2021년 작,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오직 사랑하는 이를 향해 나아가는 한 남자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2021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오리종티 엑스트라 부문에서 아르마니 뷰티 관객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서는 작품상, 각본상, 그리고 남우주연상까지 휩쓸며 그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장르적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한 시도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는 난치병인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해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의 일상으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세상과 단절된 그의 삶의 유일한 빛은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연인 '시르파'(마르야나 마이야라)와의 전화 통화뿐입니다.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직접 만난 적 없지만, 서로의 목소리에 기대어 깊은 사랑을 키워나가죠. 그러던 어느 날, 시르파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야코는 난생처음 안전한 집을 벗어나 그녀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야코의 여정은 곧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테무 니키 감독은 시각과 거동에 제약이 있는 주인공의 시점을 대담하게 활용하여, 흐릿하게 보이는 세상과 주변의 모든 소리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휠체어와 휴대폰에 의지한 채 집을 나선 야코는 번잡한 기차역을 지나, 낯설고 위협적인 세상과 마주합니다. 그의 길 위에는 친절한 손길도 있지만, 그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이들 또한 도사리고 있습니다. 강도와 납치 위협 등 예상치 못한 위험들이 로맨틱 드라마를 서스펜스 넘치는 스릴러로 변모시키며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실제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배우 페트리 포이콜라이넨의 캐스팅은 야코의 고통과 용기를 그 어떤 연기보다 생생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주인공의 불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향한 굳건한 의지에 깊이 공감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위한 야코의 필사적인 여정은 단순히 장애를 가진 이의 고난을 그리는 것을 넘어, 보편적인 사랑의 가치와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찬양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빛납니다. 테무 니키 감독의 몽환적인 연출과 시점 샷의 활용, 그리고 사운드 디자인의 섬세함은 관객을 야코의 세계 속으로 완전히 몰입시키며,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마주하게 할 것입니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한 남자의 용기 있는 모험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올해 가장 특별한 영화적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사랑의 힘을 직접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페트리 포이콜라이넨
마르야나 마이야라
마티 오니스마
사물리 야스키오
라미 루시넨
러닝타임
8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핀란드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테무 니키 (각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