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댓.구 2023
Storyline
‘좋아요’에 목숨 건 남자, 그가 파헤친 진실의 민낯은?
1. 유튜버 전성시대, 그 이면을 들여다보다
스크린에 유튜버의 삶을 본격적으로 소환하는 영화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요즘, 2023년 개봉작 <좋.댓.구>(I Haven't Done Anything)는 시대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길을 잃거나, 혹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이들의 모습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포착합니다. 박상민 감독의 연출 아래, 배우 오태경과 박수진이 주연을 맡아 완성된 이 코미디 영화는 단순히 웃음을 넘어, 현대 사회의 SNS 문화와 가짜 뉴스의 문제를 날카롭게 풍자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잊혀진 배우의 유튜버 도전기를 통해 '진정성'과 '관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의 자화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리틀 오대수'의 화려한 컴백... 그리고 폭주하는 현실
영화 <올드보이>의 '오대수' 아역으로 잠시 이름을 날렸지만, 대중의 기억에서 점차 잊혀져 가던 배우 오태경(오태경 분). 그는 재기를 꿈꾸며 '구독자의 노예'를 자처하는 유튜버 '리틀 오대수'로 변신합니다. 일진 참교육부터 위험천만한 산낙지 먹방까지, 구독자가 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내는 그의 모습은 처절하면서도 어딘가 짠한 웃음을 유발합니다. 구독자 1만 명 돌파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거액의 후원금과 함께 기상천외한 미션이 주어집니다. 바로 청계광장에서 홀로 피켓을 들고 있는 한 남자의 숨겨진 사연을 파헤쳐달라는 것.
오태경은 미션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의 영상은 순식간에 50만 구독자를 끌어모으며 '떡상 유튜버'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달콤한 성공의 꿈도 잠시, 그가 밝혀낸 피켓남의 사연이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오태경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컴백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작' 논란의 배후에는 대체 누가 있었던 걸까요?
3. '좋아요'에 갇힌 현대인의 자화상, 유쾌하게 꼬집다
<좋.댓.구>는 단순히 웃고 즐기는 코미디 영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관심과 인기에 목말라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그려내면서도, 진실과 거짓,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본성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특히, 한때는 촉망받았으나 이제는 잊혀진 배우 오태경이 인기 유튜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오태경 배우는 실제 자신의 이름을 건 캐릭터를 통해 익살스러우면서도 씁쓸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박상민 감독은 이러한 현실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좋아요'와 '구독'이라는 가상의 수치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사회의 단면을 유쾌하지만 뼈아프게 꼬집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반전의 묘미는 영화를 보는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단순히 웃고 넘기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인 질문들을 던지는 영화 <좋.댓.구>는 소셜 미디어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고민해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함께 유쾌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 그리고 알람 설정까지! 이 영화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코미디
개봉일 (Release)
2023-07-12
배우 (Cast)
러닝타임
80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영화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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