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2024
Storyline
일상의 우주, 찬란한 질문을 던지다
김보원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는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기묘한 웃음, 그리고 존재론적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독특한 코미디 작품입니다. 2023년 제29회 슬램댄스 영화제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찍이 그 신선함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무한한 다중우주를 배경으로 지극히 평범한 세 인물의 특별한 여정을 그립니다.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삶의 의미와 진실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김보원 감독의 연출력은 영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세 개의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된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 에피소드는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보통’의 인물들이 우주적 질문에 봉착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첫 번째 우주에서는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한 여고생(박서윤 분)의 기묘한 자율학습이 펼쳐집니다.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이 소녀의 여정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마주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겨줍니다. 두 번째 우주는 삶의 의미를 통달한 듯 보이는 한 거지(심규호 분)의 이야기입니다. 험난한 여정을 통해 그가 얻게 된 '진실한 행복'에 대한 통찰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우주에서는 오직 진실만을 말할 수밖에 없는 한 남자(오동민 분)의 수난기가 그려집니다. 진실을 말했을 뿐인데, 왜 사람들은 그를 떠나갈까요? 그의 질문은 단순히 개인의 고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소통 방식과 진실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우주 속 세 인물들의 이야기는 서로 교차하고 영향을 미치며, 결국 하나의 큰 서사로 수렴됩니다.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는 ‘멀티버스 코미디’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기발한 상상력과 예측 불허의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박서윤 배우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매력, 심규호 배우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코믹 연기, 그리고 오동민 배우의 능숙하고 인상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각자의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영화는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비판적인 시선으로 우리 삶의 본질과 행복, 그리고 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독립 영화 특유의 참신한 시도와 저예산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연출은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찬란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유쾌한 위로를 선사할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는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특별한 코미디를 통해 당신만의 찬란한 우주를 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 러닝타임 69분의 짧지만 강렬한 이 영화는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69분
연령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