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버거운 삶의 무게, 한바탕 웃음으로 빚 갚을 용기 '빚가리'"

고봉수 감독이 선사하는 리얼리티 코미디 드라마, 영화 '빚가리'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을 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3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이며 호평받은 이 작품은, 2024년 10월 16일 마침내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빚가리'라는 제목은 '빚을 갚는 일'을 뜻하는 정겨운 충청도 방언으로, 영화가 그려낼 소시민들의 현실적인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감독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과 유머가 버무려져, 단순히 빚을 갚는 이야기를 넘어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위자료와 공과금 연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대복(고성완 분)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불황 속에서 외상값만 늘어가고, 설상가상으로 백수 아들 홍민(문용일 분)은 '문명을 벗어나 살아가는 고고학 단체' 활동에 몰두하며 아버지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은 대복을 더욱 힘들게 하고, 부자(父子) 간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복의 슈퍼에서 외상 담배값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원창(승형배 분)이 행패를 부리며 그를 위협하기에 이릅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린 대복의 분노는 마치 화산처럼 폭발하게 되는데, 과연 대복은 이 벼랑 끝 같은 상황을 어떻게 '빚가리' 해 나갈 수 있을까요? 영화는 빚을 갚아야 하는 자이자 동시에 빚을 받아내야 하는 자의 모순적인 상황을 통해 코미디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빚가리'는 세종시 조치원읍을 배경으로 실제 조치원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완성된 작품으로, 지역의 정서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주연 배우 문용일, 승형배는 전문 배우이지만, 대복 역을 맡은 고성완 배우는 고봉수 감독의 작은아버지이자 비전문 배우로, 그의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연기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합니다. 고봉수 감독은 전작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으로 이미 독특한 유머와 현실 비판적 시선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습니다. 이번 '빚가리' 또한 그의 전작들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비범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묘한 중독성을 선사할 것입니다. 때로는 답답하고, 때로는 수다스럽고, 때로는 거친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적인 갈등 속에서도 영화는 따뜻한 눈빛과 짜릿한 감동, 그리고 소박한 희망을 발견하게 합니다. 버거운 현실 속에서도 한바탕 웃음으로 '빚가리' 할 용기를 얻고 싶은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고봉수

장르 (Genre)

코미디,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4-10-16

배우 (Cast)
문용일

문용일

장동우

장동우

주성빈

주성빈

이정주

이정주

장승아

장승아

김나영

김나영

김문민

김문민

양서련

양서련

러닝타임

76분

연령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고봉수 (각본) 시혜지 (프로듀서) 고봉수 (편집) 김정기 (동시녹음) 고봉수 (사운드(음향)) 이주예 (조감독) 김요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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