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5분 2025
Storyline
"이어폰을 나누던 그 5분, 우리는 영원이 될 줄 알았다 – 영화 <너와 나의 5분>"
2001년의 아련한 감성과 잊을 수 없는 첫 만남, 그리고 숨겨진 비밀이 교차하는 드라마/멜로 로맨스 영화 <너와 나의 5분>이 드디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엄하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심현서, 현우석, 공민정, 이동휘 등 젊고 실력 있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시대의 공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레트로 감성과 인물들의 내밀한 감정선이 깊은 여운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는 2001년, 경북 영천에서 대구 수성구로 전학 온 일본 문화 마니아 경환(심현서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홀로 일본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세계에 머물던 경환에게, 짝꿍이자 반장인 재민(현우석 분)이 예상치 못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가옵니다. 서로 일본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소년은 쉬는 시간, 버스 맨 뒷자리에서 이어폰을 나눠 끼고 함께 음악을 듣는 특별한 ‘5분’을 통해 둘만의 비밀스러운 우정을 쌓아갑니다. 재민에게서 늘 솔직한 모습을 보며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경환은 결국 자신에게도 감춰둔 비밀이 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경환의 진심이 담긴 고백 이후, 재민은 차갑게 돌변하고 학교 친구들마저 경환을 따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경환은 재민과의 소중한 인연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들의 우정은 과연 이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예전처럼 이어질 수 있을까요?
<너와 나의 5분>은 단순히 멜로 로맨스를 넘어, 2001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사회적 시선, 그리고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엄하늘 감독은 2001년 당시 하리수의 공중파 출연, 한일 문화 개방의 흐름과 배척되던 일본 문화 마니아 분위기 등을 이야기의 배경으로 활용하여 섬세한 고증을 더했습니다. MP3 플레이어, 공CD에 담긴 애니메이션, 브라운관 TV 등 그 시절의 아날로그 감성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혼란과 설렘이 공존했던 2001년, 위태로운 소년들의 성장통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가 잃어버린 '진심'과 '연결'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당신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을 소환하며, 잊고 있던 누군가와의 ‘5분’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2025년 11월 5일 개봉 이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꾸준히 회자될 <너와 나의 5분>을 놓치지 마세요.
Details
러닝타임
105분
연령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고집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