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2025
Storyline
"마음에도 분리수거가 필요해, 제주에서 찾아낸 삶의 새로운 페이지"
제주의 푸른 바다와 따스한 바람이 스쳐 가는 길목에서, 잊고 싶었던 아픔을 덜어내고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025년 5월 21일 개봉한 이소민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영화 <분리수거(The Erase)>는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상처받은 한 여인이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다채로운 인연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정리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 멜로 드라마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사랑의 시작과 이별, 그리고 그 후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박보경, 윤혁진, 태항호, 문경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앙상블은 제주라는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우리 모두의 마음속 ‘분리수거’를 응원합니다.
이야기는 충격적인 이별을 겪은 주인공 ‘재연’(박보경 분)이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홀로 제주도로 떠나며 시작됩니다. 낯선 땅,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된 재연은 그곳에서 자신처럼 각자의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과거의 아픔을 숨긴 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주인 ‘재화’(윤혁진 분)는 재연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 결국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범주’(태항호 분)의 이야기는 씁쓸한 현실 연애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또한, 원치 않는 사랑에 갇혀 고민하는 뷰티 유튜버 ‘채원’(백민지 분), 그리고 마지막 이별 여행을 온 연인 ‘진석’(문경태 분)과 ‘다혜’(박민서 분) 커플의 모습은 관계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재연의 마음을 흔듭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연애담 속에서 재연은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고, 비로소 마음속 묵은 찌꺼기들을 ‘분리수거’하는 법을 배워나갑니다. 제주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이 인물들의 감정선과 어우러져, 영화는 단순히 로맨스를 넘어선 치유의 여정을 선사합니다.
영화 <분리수거>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제때 정리하지 못한 가슴 속 찌꺼기 마음도 분리수거가 필요해!’라는 메시지처럼, 이 영화는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현명하게 마주하고 정리하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더해져, 영화가 가진 감성적인 힘은 그 어떤 블록버스터 못지않게 강력합니다. 특히 이소민 감독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제주라는 공간적 배경에 녹여내며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유지합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 혹은 아픈 사랑으로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분리수거>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극현실 단짠 연애담'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잠시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4분
연령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모그픽쳐스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