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완벽한 가족을 향한 뒤틀린 집착, 끝나지 않은 악몽의 그림자"

1991년 (정정: 1992년 HBO 방영) 공포 스릴러의 계보를 잇는 '스텝파더 3'가 관객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가이 마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완벽한 가족'이라는 허상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섬뜩한 광기를 다시 한번 스크린에 펼쳐놓습니다. 전작에서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테리 오퀸이 아닌 로버트 와이트먼이 새로운 얼굴의 계부로 분하여, 예측 불가능한 공포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숨겨진 뒤틀린 욕망과 그것이 불러오는 파국은 다시금 당신의 심장을 조여 올 것입니다.


정신병원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연쇄 살인마 '계부'는 감쪽같은 성형 수술로 얼굴을 바꾸고 '키스 그랜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신분을 위장합니다. 그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홀어머니 크리스틴 데이비스(프리실라 반스 분)와 그녀의 아들 앤디(데이빗 톰 분)에게 접근합니다. 컴퓨터에 능숙하지만 심인성으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아들 앤디는 새롭게 등장한 키스에게 묘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따뜻하고 자상한 새아버지 가면 뒤에 숨겨진 잔혹한 본성을 감지한 앤디의 촉은 점차 키스의 위험한 비밀에 다가서게 됩니다. 하지만 '완벽한 가족'을 향한 계부의 집착은 결코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그의 이상적인 가족상에 균열이 생길 때마다 피의 그림자는 더욱 짙게 드리워집니다. 과연 앤디는 이 숨 막히는 진실 게임 속에서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스텝파더 3'는 전작의 성공 공식을 따르면서도 90년대 초반의 기술인 컴퓨터를 플롯 장치로 활용하여, 단순한 슬래셔 영화를 넘어선 심리 스릴러의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합니다. 비록 일부 평론가들은 전작에 비해 약해진 서스펜스와 예측 가능한 전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로버트 와이트먼의 색다른 계부 연기는 여전히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스텝파더 3'는 잘 만들어진 90년대 TV 호러물의 재미를 추구하는 관객들에게는 분명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완벽한 가정을 갈망하는 뒤틀린 욕망이 어떻게 파국을 초래하는지 목격하고 싶은 공포 스릴러 팬이라면, 이 작품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완벽해 보이는 미소 뒤에 가장 끔찍한 악몽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가이 메이거

장르 (Genre)

공포(호러),스릴러

개봉일 (Release)

1992-07-11

러닝타임

10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