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특급 2025
Storyline
"욕망이 봉인 해제한 악몽: <공포특급>, 켜지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라이브"
2025년 4월 2일, 극장가를 뒤흔든 오컬트 스릴러 한 편이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바로 김진웅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공포특급>입니다. 인기 유튜버의 허황된 욕망이 불러온 현실 공포를 그린 이 작품은 고이경, 이태리, 오하늬, 이기창 등 탄탄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대 사회의 단면인 ‘유튜브 심령 방송’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단순한 점프 스케어를 넘어선 깊이 있는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영화는 가짜 심령 현상으로 승승장구하던 유튜버 '쥬저링'(고이경 분)이 주작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채널 폐쇄의 기로에 선 그녀는 이 상황을 한방에 뒤집고자 무속인 '마야신녀'(오하늬 분)와 손잡고 인적이 끊긴 외딴집에서 회심의 라이브 방송을 기획합니다. 이곳은 수십 년 전 집단 실종 사건이 발생했던 음산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쥬저링'과 '마야신녀'는 이 공간에서 전례 없는 조회수를 꿈꾸죠. 그러나 '주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무색하게, 라이브가 시작되자마자 이유를 알 수 없는 섬뜩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이 집의 과거 집단 실종 사건 유일한 생존자인 의문의 남성 '성민'(이태리 분)과 마주하게 되고, 그는 봉인된 악을 깨우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쥬저링'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잃지 않기 위해 방송을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절대 열지 말았어야 할 문을 열고, 수십 년간 봉인되어 있던 악을 완전히 깨우고 마는데... 과연 이들의 금단의 라이브는 어떤 파멸로 이어질까요? 과거와 현재가 뒤엉킨 악몽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압권입니다.
<공포특급>은 단순히 귀신이 튀어나오는 공포에 그치지 않습니다. 김진웅 감독은 유튜브 흉가 방송에서 영감을 받아, 초자연적 존재보다는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에 집중했습니다. 조회수와 돈이라는 현대인의 맹목적인 욕망이 어떻게 스스로를, 그리고 주변을 나락으로 이끄는지 섬뜩하게 그려내죠. 특히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외딴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하나의 캐릭터처럼 느껴집니다. 오래된 괴담이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지를 주목한 감독의 시선은, 익숙한 듯하면서도 신선한 공포를 선사합니다. '흉가나 폐가에 얽힌 사연이 괴담으로 치부되지만, 사실 본질적으로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는 김진웅 감독의 말처럼, <공포특급>은 공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기존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와 차별화된 심도 깊은 서사와 인간 본연의 공포를 탐구하는 <공포특급>은 오컬트 호러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람작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15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스모크필름
주요 스탭 (Staff)
오진영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