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18세 1993
Storyline
90년대 캠퍼스의 낭만과 가족의 유쾌한 소동: '소녀 18세'로 떠나는 시간 여행
1993년, 스크린을 통해 펼쳐졌던 청춘과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남기남 감독의 손길로 탄생한 영화 '소녀 18세'는 그 시절 한국 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었던 따스한 감성과 활기 넘치는 코미디, 그리고 아련한 로맨스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백일섭, 이의정, 김동수, 홍여진 등 당대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며, 90년대 초의 캠퍼스 풍경과 가족의 사랑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영화는 오늘날 다시 보아도 여전히 정겹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합니다. 대학 신입생의 설렘과 아버지가 딸을 향한 지극한 마음, 그리고 예기치 않게 피어나는 로맨스까지, '소녀 18세'는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한 시간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소녀 18세'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서울로 상경한 18세 소녀 조가영(이의정 분)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밝고 활달한 성격 덕분에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가영은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지만, 외동딸을 홀로 서울로 보낸 아버지 조대물(백일섭 분)의 마음은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결국 딸 걱정에 상경한 대물은 우연히 딸의 학교를 방문했다가 무용과 교수 지현수(홍여진 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한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가영은 친구 혜란의 어머니를 위기에 처한 제비족으로부터 구하고, 또 다른 친구 경미가 건달들의 곤경에 빠지자 아버지 대물과 힘을 합쳐 친구를 구출하는 등 의협심 넘치는 활약을 펼칩니다. 이러한 사건들 속에서 가영은 과거 미팅에서 퇴짜를 놓았던 남학생 영훈(김동수 분)의 도움을 받게 되고, 점차 그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대물 역시 지현수 교수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품지만, 예상치 못한 사업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과연 가영과 영훈의 풋풋한 로맨스는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물의 복잡한 인생과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90년대 특유의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와 소동들이 이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갑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대학생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넘어, 그 시절 우리 사회의 모습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입니다. 다소 엉성하고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조차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사라져가는 옛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백일섭 배우가 선보이는 능청스러운 아버지 연기와 이의정 배우의 발랄한 청춘 연기는 그 시절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족의 소중함, 젊음의 열정, 그리고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유쾌하게 그려낸 '소녀 18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순수했던 시절의 웃음과 감동을 되찾아 줄 것입니다. 90년대 감수성을 간직한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며 세대 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소녀 18세'는 분명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멜로/로맨스,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3-10-23
배우 (Cast)
러닝타임
99분
연령등급
중학생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동보흥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