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심해의 그림자: 버려진 시추선에서 깨어난 공포 '프로테우스'

1995년작 SF 스릴러 <프로테우스>는 밥 킨 감독의 연출 아래 크레이그 페어브라스 등 배우들이 출연, 심해 한가운데 고립된 시추선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공포를 그립니다. 미지의 존재가 드리우는 위협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호불호가 갈렸으나, 독특한 매력으로 컬트 클래식으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약 밀매를 마친 폴, 린다, 마크, 크리스틴, 알렉스, 레이첼 일행은 불운한 배 폭발 사고로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됩니다. 절망 속,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거대한 정유 시추선이었습니다. 희미한 희망을 안고 시추선에 오르지만, 그곳은 인적 없는 수상한 실험 시설로 가득한 비밀 연구 기지였죠.

일행 중 폴이 실종되자, 남은 이들은 무기를 든 채 수색에 나섭니다. 미로 같은 복도에서 만난 셜리 박사는 이곳이 위험하니 떠나라고 경고하죠. 하지만 이미 그들은 '브링크스톤 플랫폼 134'라 불리는 비밀 연구 시설에서 진행된 유전학 실험의 결과물, '프로테우스' 프로젝트의 최종 병기 '찰리'와 마주했습니다. '찰리'는 희생자의 기억과 지능을 흡수하여 그들의 모습까지 모방하는 끔찍한 변형 생명체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으로 이들을 몰아넣습니다.

<프로테우스>는 존 카펜터의 <더 씽>을 연상시키는 고립된 공간의 심리적 압박감과 독창적인 괴물 설정으로 SF 스릴러 팬들을 사로잡습니다.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기이한 분위기와 예측 불허의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음향 디자인과 카메라 워크는 제한된 공간의 폐쇄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관객을 공포로 이끕니다.

마약 밀매범이라는 주인공들의 도덕적 모호성은 누가 희생자가 될지 모를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찰리'의 놀라운 능력과 헤로인에 약하다는 기발한 설정은 B급 영화 특유의 매력을 더합니다. 전형적인 공포 영화 클리셰를 따르기보다 진정한 서스펜스에 집중하려는 시도는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고전 SF 스릴러의 매력을 찾거나, 독특한 B급 호러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다면 <프로테우스>는 당신의 영화 목록에 추가될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 섬뜩한 시추선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Details

감독 (Director)

밥 킨

장르 (Genre)

SF,스릴러

개봉일 (Release)

1996-07-27

러닝타임

9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영국

제작/배급

메트로돔 필름즈

주요 스탭 (Staff)

존 브로스넌 (각본) 배리 반홀츠 (기획) 알랜 마틴 (기획) 알래스데어 와델 (기획) 아담 로저스 (촬영) 리즈 웨버 (편집) 데이빗 A. 휴즈 (음악) 존 머피 (음악) 루 그란트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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