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 스토커 2019
Storyline
"어둠이 내린 홍콩, 유령의 달이 부르는 피할 수 없는 운명: 데들리 스토커"
이성을 마비시키는 미신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뒤섞일 때, 우리는 비로소 현실과 악몽의 경계가 무너지는 공포를 경험합니다. 2017년 개봉작 <데들리 스토커(Capture)>는 바로 그 경계 위에서 관객을 서늘하게 만드는 독특한 호러 영화입니다. 조지아 리 감독이 연출하고 사라 오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동양적 미신이 드리워진 홍콩을 배경으로, 잊고 싶었던 과거의 그림자가 현재를 잠식해 들어오는 과정을 섬뜩하게 그려냅니다. 단순한 점프 스케어가 아닌, 심리적 압박과 문화적 공포를 활용해 깊숙이 스며드는 오싹함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사라가 위독한 할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잠시 홍콩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그녀가 홍콩에 도착한 시기는 마침 '유령의 달' 축제 기간. 지옥의 문이 열리고 죽은 자의 악마가 세상에 돌아온다는 미신이 팽배한 이 기간 동안, 사라는 원혼을 달래려는 미신에 집착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할머니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오랜만에 만난 홍콩 고등학교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잠시나마 과거의 악몽을 잊으려 하지만, 곧 사라와 친구들 주변에서 설명할 수 없는 위험하고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이 모든 것이 과거 사라를 스토킹하다 자살한 고등학교 동창의 원혼 소행이라고 단정하고, 사라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이 자신과 친구들을 죄어오는 거대한 공포의 실체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는 마치 '링'과 같은 파운드 푸티지 기법에 중국 귀신 신화를 접목한 듯한 개념으로,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공포를 선사합니다.
<데들리 스토커>는 비단 눈에 보이는 귀신의 형상만을 쫓지 않습니다. 영화는 홍콩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인 '유령의 달'을 통해 미신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 내면의 죄책감, 그리고 과거의 망령이 현재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섬세하게 파고듭니다. 어두운 홍콩의 뒷골목과 오래된 집들이 주는 스산한 분위기는 스크린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을 사라의 불안감과 공포 속으로 끌어당깁니다. 만약 당신이 동양적 설화와 심리적 압박감을 기반으로 한 호러 영화를 선호한다면, 이 영화는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잊고 싶었던 과거가 기어이 당신의 목을 죄어올 때, 과연 사라와 친구들은 이 잔혹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지금 <데들리 스토커>를 통해 그 해답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Details
배우 (Cast)
사라 오
러닝타임
85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