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 스틸 2019
Storyline
저주받은 렌즈가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데들리 스틸>
차가운 겨울밤, 예측할 수 없는 사고와 함께 시작되는 잔혹한 공포가 스크린을 가득 채웁니다. 2018년 개봉작 <데들리 스틸(Deadly Still)>은 안톤 젠코비치 감독의 연출 아래,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일상 속 매개체인 '사진'을 통해 숨 막히는 초자연적 스릴러를 선사합니다. 에고르 칼라모프, 이리나 테미체바, 산자르 마디, 소피아 자이카 등 신선한 얼굴들이 빚어내는 청춘들의 필사적인 사투는 관객들을 공포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의 외딴 시골길, 한 무리의 친구들은 흥겨운 파티를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뜻밖의 사고를 맞닥뜨립니다. 한밤중 사슴과의 충돌로 차량은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도움을 찾아 헤매던 그들은 깊은 숲 속에 자리한 낡고 음산한 오두막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줄기 희망처럼 보였던 이 공간에서 친구들은 기묘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마주합니다. 호기심에 이끌려 카메라를 만지던 그들은 자신들의 사고 순간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합니다. 그리고 곧 섬뜩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 저주받은 카메라로 사진이 찍힌 친구들이 하나둘씩 차례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사진 속 이미지들이 현실이 되어가는 끔찍한 연쇄 살인 앞에서, 친구들은 필사적으로 죽음의 운명을 피하려 발버둥 치지만, 이미 렌즈에 포착된 그들의 마지막 순간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다가옵니다. 과연 이들은 죽음의 저주에서 벗어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데들리 스틸>은 단순한 점프 스케어 이상의 심리적 압박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심장을 옥죨 것입니다. 낡은 오두막이 주는 고립감과 겨울밤의 스산한 분위기는 영화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사진을 마주해야 하는 주인공들의 절망과 혼란은, 관객들로 하여금 '운명에 대한 통제력'이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 혹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조작되는 운명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섬뜩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공포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신선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겨울밤, 오직 예측 불가능한 공포와 마주하고 싶다면 <데들리 스틸>을 선택하십시오. 당신의 심장을 조여오는 초자연적 스릴을 온몸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