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 걸 2020
Storyline
"잃어버린 자매를 찾아 나선 비극, 광기의 사교 집단 속으로"
2019년 개봉작 <컬트 걸>(Cult Girls)은 심연의 공포와 미스터리를 탐구하며 관객들을 숨 막히는 사교 집단의 세계로 초대하는 작품입니다. 마크 버케이티스 감독의 지휘 아래, 전설적인 배우 제인 배들러가 광기 어린 교주 '라가나' 역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하며, 사라 람베르그가 과거의 그림자를 쫓는 '달리아' 역으로 열연을 펼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잊혀진 기억과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헤매는 한 여인의 비극적인 여정을 통해 인간 내면의 불안과 집착을 섬뜩하게 그려냅니다. 현대 호러 팬뿐만 아니라 70년대 유럽 호러의 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는 이 작품은 스크린을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야기는 어린 시절, 신비로운 '황금 길'이라는 이교도 사교 집단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달리아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경찰의 급습으로 달리아는 두 자매와 헤어지게 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잃어버린 자매들의 행방을 찾아 헤맵니다. 그녀의 여정은 우연히 블랙 메탈 팬인 '샘'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샘은 달리아를 숲 깊숙한 곳에 은둔해 있는 수수께끼의 블랙 메탈 뮤지션 '몰록'에게 이끌고, 몰록은 자매들의 운명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쥐고 있습니다. 달리아는 이교도 의식과 에로티시즘,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광기가 뒤섞인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며, 그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옥죄는 사교 집단의 잔혹한 실체에 점차 다가서게 됩니다. 영화는 시공간을 오가는 서사를 통해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며, 시각적으로 섬뜩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컬트 걸>은 단순한 점프 스케어가 아닌, 분위기와 심리적인 압박감을 통해 공포를 조성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마크 버케이티스 감독은 리투아니아에서의 촬영을 통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특히 드론으로 촬영된 공동묘지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제인 배들러가 연기하는 교주 '라가나'는 매혹적이면서도 소름 끼치는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비록 일부 평가에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서사와 느린 전개를 지적하기도 하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이교주의와 에로티시즘의 독특한 조합, 그리고 70년대 호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초현실적인 미장센은 분명 특정 팬층에게는 강력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기성 공포 영화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갈구하는 관객이라면, <컬트 걸>이 선사하는 광기와 미스터리의 세계에 기꺼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83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