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포비아 2021
Storyline
첫사랑, 우정, 그리고 찬란한 비상: '필로포비아'가 선사할 청춘의 잊지 못할 순간들
영국 코츠월드의 아름다운 시골을 배경으로, 2019년 개봉한 가이 데이비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필로포비아'는 삶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고뇌와 설렘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이 영화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뿐만 아니라 미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단단한 우정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조슈아 글레니스터, 킴 스피어맨, 해리 로이드 등 젊고 유망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장르의 매력을 절묘하게 혼합하며, 단순한 성장 영화를 넘어선 깊이를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소년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사춘기의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어루만집니다.
영화는 영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 코츠월드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카이(조슈아 글레니스터 분)와 그의 친구들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 답답한 마을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이들은 졸업을 앞두고 학교 급식실의 포크를 모두 훔치려는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우며 마지막 학창 시절의 추억을 만듭니다. 작가를 꿈꾸는 카이는 특히 학교에서 짝사랑하는 그레이스(킴 스피어맨 분)에게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속앓이합니다. 그레이스에게는 남자친구 케너(알렉산더 링컨 분)가 있지만, 자신에게 은근히 다가오는 그레이스와 카이의 관계는 점점 더 미묘하고 깊어집니다. 이들의 관계는 순수한 사랑과 청소년기의 복잡한 욕망 사이를 오가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날, 케너는 카이를 반강제로 차에 태우고 어딘가로 향합니다. 목적지를 알 수 없는 그곳으로 가는 길, 이들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며 모든 것의 흐름이 뒤바뀌게 됩니다. 이 사건은 카이와 친구들 각자의 삶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며, 이들이 진정한 '시작'과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됩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고,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마주하게 될까요?
'필로포비아'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성장통과 첫사랑의 아픔, 그리고 삶의 불확실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합니다. 가이 데이비스 감독은 그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주인공 카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했으며,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속 인물들에게 깊이 공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코츠월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스테판 야프 촬영감독의 영상은 영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영화는 2019년 샌디에이고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글로벌 시네마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유럽 촬영감독상에서 최우수 촬영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우정,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했던 학창 시절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필로포비아'가 선사하는 찬란하고 때로는 아릿한 청춘의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될 것입니다. 영화는 123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함께 캐릭터들의 심리적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첫사랑의 떨림과 함께 찾아오는 성장의 고통을 담담하게 그려낸 이 영화를 통해, 당신은 당신 안의 '필로포비아'를 마주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2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영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