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어둠 속에 잠든 수녀의 저주: 감옥에서 깨어난 섬뜩한 비극"

영화 전문 매거진의 수석 에디터로서,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공포와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의 심장을 얼어붙게 할 토미 페어클로스 감독의 2019년 작 <더 넌 : 돌아온 저주>입니다.
호러 아이콘 펠리사 로즈가 섬뜩한 '먼데이 수녀'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이 영화는 폐쇄된 공간이 주는 압도적인 공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당신의 밤을 지배할 것입니다. 단순히 악령이 등장하는 흔한 공포 영화가 아닌, 인물들의 내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과거의 저주가 얽히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는 진정한 공포 영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어릴 적부터 기이한 수녀의 악몽에 시달려온 애슐리-케이(에리카 에드워즈 분)와 그녀의 언니 개비(크리스티 레이 분), 그리고 두 친구들이 교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애슐리-케이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섬뜩한 장소에 대한 매혹을 느끼는 인물로, 그녀의 어린 시절 악몽 속 수녀, 먼데이 수녀에 대한 논문을 쓰기 위해 잊혀진 교도소에 들르기를 고집합니다. 예상치 못한 폭풍우와 함께 차 키를 잃어버리면서(알고 보면 애슐리-케이의 의도적인 계획이었죠), 일행은 재소자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던 먼데이 수녀가 과거에 근무했던 버려진 교도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외부와 단절된 음침한 공간, 그리고 그곳을 지배하는 섬뜩한 수녀의 전설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물합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먼데이 수녀가 살인을 저질렀던 공간 곳곳에서 비명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고, 한 명씩 알 수 없는 위협에 처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은 살아남아 이 저주받은 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먼데이 수녀의 저주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까요?

<더 넌 : 돌아온 저주>는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흡입력 있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특히 펠리사 로즈가 연기하는 먼데이 수녀는 분장만으로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어두운 미드나이트 블루 톤으로 연출된 밤 장면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최고의 공포 시퀀스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전형적인 슬래셔 영화의 틀을 따르는 듯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관객의 뒤통수를 치는 영리함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깜짝 놀라게 하는 점프 스케어가 아닌, 잊혀진 과거의 비극과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파고드는 이 영화는 공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탐험하려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73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상영 시간은 군더더기 없이 몰아치는 공포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잠 못 이루는 밤, <더 넌 : 돌아온 저주>와 함께 극강의 공포를 만끽하세요.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공포(호러),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21-02-03

배우 (Cast)
러닝타임

73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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