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2022
Storyline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그 남자의 '봄날'은 과연 올까?
이돈구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 <봄날>은 삶의 쓴맛을 본 한 남자가 잃어버린 '봄날'을 되찾으려는 고군분투를 드라마와 액션, 블랙코미디의 절묘한 조화 속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2022년 4월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손현주, 박혁권, 손숙, 정석용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돈구 감독은 실제 자신의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느꼈던 블랙코미디적인 상황과 가족에 대한 고민에서 영감을 얻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혀, 깊이 있는 가족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영화는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이었지만,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모든 것이 변해버린 '호성'(손현주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 분)은 그를 애물단지 취급하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 분)과 아들 '동혁'(정지환 분)은 아버지를 부끄러워합니다. 호성은 자신의 아버지 장례식에서 모인 부조금을 밑천 삼아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계획합니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장례식장에 세력 다툼을 벌이는 두 조직이 모여들고, 눈치 없는 친구 '양희'(정석용 분)마저 술에 취해 오지랖을 부리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습니다. 과연 과거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한 채 'X버릇 남 못 준' 호성에게도 진정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봄날>은 가족에게서 멀어진 한 남자가 삶의 마지막 기회라 여기며 벌이는 소동 속에서 웃음과 함께 짙은 페이소스를 선사합니다. 이돈구 감독은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랐다고 전하며, 삶의 아이러니와 인간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포착해냈습니다. 주연 손현주는 모든 것을 잃고도 꿋꿋이 재기를 꿈꾸는 '호성' 역을 통해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짠한 공감과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박혁권, 정석용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 또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배우들 간의 시너지는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드라마, 액션, 범죄, 가족 영화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날>은 우리의 삶 속 '봄날'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답답하고, 때로는 유쾌하며, 또 어떤 순간에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영화를 통해 잊고 지냈던 인생의 따뜻한 '봄날'을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액션
개봉일 (Release)
2022-04-27
배우 (Cast)
러닝타임
102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엠씨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