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피 묻은 지도, 지워진 마을: 어둠이 깨어나는 '블러디 빌리지'의 미스터리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도에서 사라진 미지의 마을에서 펼쳐지는 섬뜩한 미스터리와 공포를 다룬 스릴러, '블러디 빌리지(Caleb)'를 소개합니다. 2020년 개봉한 로베르토 댄토나 감독의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 고딕 호러 특유의 음울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듯 낯선 전설 속 존재들이 스크린을 채우며, 마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나 닐 조던 감독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선사했던 고통과 에로티시즘, 우아함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하려 합니다.

실종된 동생을 찾아 헤매는 유능한 기자 레베카(안나마리아 로루소 분)의 절박한 여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실종 3개월째,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던 중 그녀는 동생의 애인 가족이라는 한 남자로부터 기묘한 제보를 받게 됩니다. 그 남자가 알려준 곳은 무려 900년 이후 지도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미지의 지역, '티미레'였습니다. 동생의 흔적을 찾아 용감하게 그곳으로 향한 레베카는 도착하자마자 마을을 감싸고 도는 짙은 경계심과 마주합니다. 외지인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경찰부터, 겨우 방 두 칸짜리 여관의 주인, 그리고 침묵 속에 방문객을 주시하는 기이한 마을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불길한 예감으로 다가옵니다.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성당 관리인과 우연히 발이 묶인 다른 관광객의 도움을 받으며, 레베카는 동생의 행방을 쫓는 동시에 마을 깊숙이 숨겨진 비밀스러운 진실에 한 발짝씩 다가서게 됩니다. 이 마을의 어둠 속에는 매력적이고 부유한 신사이지만 싸늘한 비밀을 품고 있는 '케일럽'이라는 존재가 도사리고 있으며, 그곳에서 선과 악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됩니다.

'블러디 빌리지'는 단순히 피 튀기는 장면으로만 공포를 조성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알프스 국경 지대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티미레'의 음산하고 고립된 분위기, 그리고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이라는 설정 자체가 주는 불안감은 영화의 스릴을 극대화합니다. 주인공 레베카가 동생을 찾기 위한 강렬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폐쇄적인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시선과 점차 드러나는 섬뜩한 진실 앞에서 관객들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독 로베르토 댄토나는 이 영화를 "환상적이고, 무섭고, 충격적인 동시에 흥분을 선사할 영화"라고 언급하며, 공포 장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약속했습니다. 신비롭고 어두운 고딕 호러의 매력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블러디 빌리지'는 올겨울 놓쳐서는 안 될 필람작이 될 것입니다. 지도 바깥, 누구도 찾지 않는 곳에 숨겨진 잔혹한 미스터리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로베르토 댄토나

장르 (Genre)

스릴러,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2022-05-10

배우 (Cast)
안나마리아 로루소

안나마리아 로루소

로베르토 댄토나

로베르토 댄토나

러닝타임

16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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