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캘린더 2022
Storyline
치명적인 유혹, 달콤한 저주: '데쓰 캘린더'가 선사하는 잔혹한 운명
평범한 일상 속, 가장 달콤하고 설레는 기다림의 상징인 어드벤트 캘린더가 끔찍한 저주의 도구로 변모한다면 어떨까요? 파트리크 리드몽 감독의 공포 스릴러 '데쓰 캘린더(The Advent Calendar)'는 바로 이 섬뜩한 상상력을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이며 관객들을 매혹적인 동시에 숨 막히는 공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21년 개봉 이후, 단순한 호러물을 넘어선 깊이 있는 서사와 독창적인 설정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 프랑스 영화는, 유제니 드루앙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어우러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불의의 사고로 전직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접고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 에바(유제니 드루앙 분)의 암울한 현실에서 시작됩니다. 삶의 의욕을 잃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그녀에게, 친구 소피(오노린 마니에르 분)는 독일에서 가져온 기묘한 골동품 어드벤트 캘린더를 생일 선물로 건넵니다. 하루에 하나씩 문을 열면 초콜릿이나 캔디가 나오는 평범한 달력처럼 보였지만, 곧 에바의 삶에 믿을 수 없는 변화가 찾아옵니다. 캘린더 속 달콤한 선물들은 에바에게 예기치 않은 행운을 가져다주며, 심지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의식을 잠시 되돌려놓는 기적까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달력이 선사하는 기적에는 언제나 잔혹한 대가가 뒤따랐고, 에바는 점점 더 달력의 메시지에 집착하며 파멸로 향하는 위험한 선택의 길목에 서게 됩니다. 특히 캘린더가 그녀에게 다시 걷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약속을 건네면서, 에바와 그녀 주변의 모든 것이 걷잡을 수 없는 위험 속으로 휘말려 들어갑니다. 이 영화는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그 대가가 끔찍한 '몽키스 포(The Monkey's Paw)' 이야기처럼,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섬뜩하게 보여줍니다.
'데쓰 캘린더'는 단순한 점프 스케어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대신,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서서히 조여오는 심리적 압박으로 진정한 공포를 선사합니다. 캘린더가 가진 초자연적인 힘과 그 이면에 숨겨진 잔혹한 규칙들은 매일 밤 에바의 선택을 시험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유제니 드루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점차 괴물로 변해가는 에바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입니다. 또한, 실제 제작된 듯한 정교한 캘린더 디자인과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은 '이치(Ich)'라는 괴물의 탁월한 비주얼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합니다. 고전적인 공포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신선한 시각적 충격을 안겨주는 '데쓰 캘린더'는, 기발한 발상과 밀도 높은 연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호러 스릴러 장르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깊은 여운을 원한다면, 이 잔혹하고도 매혹적인 '데쓰 캘린더'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Details
배우 (Cast)
유제니 드루앙
오노린 마니에르
올리비에르 봉쥬르
클레망 올리비에리
시릴 가르니에
러닝타임
10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