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울음소리가 들리면 아이가 사라진다: 끝나지 않은 요로나의 저주"

멕시코의 오랜 전설 속 울음의 여인, '요로나'가 다시 스크린으로 소환되었습니다. 패트리샤 해리스 실리 감독의 2022년 신작, <요로나: 끝나지 않은 저주>는 익숙하면서도 끊임없이 매혹적인 이 전설적인 존재를 통해 관객들을 공포의 심연으로 이끌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텀 리저와 대니 트레조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 이 작품은 단순한 점프 스케어를 넘어, 모성애와 상실감이라는 깊은 감정 속에서 피어나는 진짜 공포를 탐색합니다.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저주와 현대 가족의 비극이 교차하며, 멕시코의 이국적인 배경은 섬뜩한 분위기를 더하며 전설의 무게감을 실어줍니다. 이 영화는 공포와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들며, 멕시코 신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상실의 아픔을 겪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멕시코로 특별한 휴가를 떠난 '칼리' 가족에게서 시작됩니다. 칼리(어텀 리저 분)는 최근 겪었던 유산의 아픔 속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치유를 바랐지만, 그들이 머무는 아름다운 휴양지는 밤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인해 점차 악몽으로 변해갑니다. 멕시코에 전해지는 아이를 데려가는 귀신, '요로나'의 전설이 현실이 되어 칼리 가족을 옥죄기 시작한 것입니다. 평화로워야 할 휴가는 공포의 그림자에 잠식되고, 결국 칼리의 어린 아들 '대니'마저 요로나에게 납치당해 행방불명되는 비극이 닥칩니다. 아들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끝나지 않는 저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칼리 부부는 필사적으로 요로나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니 트레조가 연기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 등장하여, 가족에게 어떤 도움이나 위협이 될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과연 칼리 가족은 전설 속 울음의 여인, 요로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소중한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요로나: 끝나지 않은 저주>는 친숙한 멕시코의 전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비록 일부 비평가들은 다소 아쉬운 스크립트와 페이싱, 그리고 예상치 못한 유머 코드가 공포감을 저해한다고 평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종교, 신화, 그리고 모성애를 엮어내며 향수를 자극하는 호러 영화의 정취를 풍깁니다. 특히 가족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부모의 심리가 요로나라는 존재와 맞물려 그려지는 감정적인 서사는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으스스하면서도 신비로운 멕시코의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요로나의 저주는, 단순한 공포물을 넘어 가족의 사랑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만약 당신이 멕시코 전설의 독특한 분위기와 모성애에서 비롯된 처절한 공포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는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완벽한 공포를 기대하기보다는, 전설의 새로운 변주를 즐기는 마음으로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패트리샤 해리스 실리

장르 (Genre)

공포(호러),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22-12-28

배우 (Cast)
안토니오 쿠포

안토니오 쿠포

사미아 판디뇨

사미아 판디뇨

앙헬리카 라라

앙헬리카 라라

러닝타임

9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캐나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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