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악: 나의 운명 2023
Storyline
음률에 담은 사랑, 시대에 새긴 운명
조선 초기, 혼란 속에서도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자 했던 위대한 시대. 그 중심에는 나라의 기틀을 예악으로 다지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의 굳건한 신뢰를 등에 업고 조선의 음률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뇌했던 한 천재 음악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은 바로 그, 난계 박연의 삶과 그를 둘러싼 애틋한 사랑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사극 드라마입니다.
음악가 박연(정욱)은 조선의 조화로운 기준을 세우라는 세종대왕(손건우)의 어명을 받들어 12율관과 황종척 제작에 모든 열정을 바칩니다. 그러나 쉬이 풀리지 않는 난관과 거듭되는 실패는 그의 길을 가로막고, 좌절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그런 박연의 곁을 지키며 깊은 연모의 정을 나누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가야금의 명인이자 기생 출신의 백아(송민경)입니다. 그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박연에게 큰 위안이 되지만, 시대가 허락하지 않는 순탄치 못한 사랑은 두 사람의 운명을 더욱 애절하게 만듭니다. 수많은 고뇌와 역경 속에서 마침내 수년에 걸쳐 12율관과 황종척을 완성해내는 박연의 여정은 단순히 음악적 성취를 넘어, 한 인간의 집념과 사랑, 그리고 운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냅니다.
박한열 감독은 이미 박연의 음악적 삶을 다룬 뮤지컬을 연출하며 그 서사를 착실히 쌓아왔으며, 이번 영화는 그 이야기의 최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연악: 나의 운명>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 아닌, 박연이라는 인물의 내면과 그의 음악 세계,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격동의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음악과 사랑, 그리고 한 인간의 고독한 사투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잊혀진 천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 자신의 열정과 운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2023년 8월 10일 개봉한 <연악: 나의 운명>을 통해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난계 박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3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식회사 도화원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