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203 2023
Storyline
"203호, 저주받은 스테인드글라스 너머의 비명"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매거진의 수석 에디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평범한 시작 뒤에 숨겨진 섬뜩한 진실로 관객을 초대하는 공포 영화, 벤 재거 감독의 <룸 203>입니다. 2022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오랜 친구의 관계와 미스터리한 과거가 얽히며 깊은 심연으로 끌고 가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랜 절친 킴(프란시스카 수에렙 분)과 이지(빅토리아 비냐르스카 분)는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낡지만 독특한 아파트 203호로 이사합니다. 특히 중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그 공간에 묘한 아름다움과 동시에 기이한 분위기를 드리웁니다. 하지만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곧 악몽의 서막이 됩니다. 킴은 점차 아파트가 귀신들렸다는 확신에 사로잡히고, 그녀의 불안은 이지의 알 수 없는 행동과 맞물려 증폭됩니다.
킴은 남자친구 이안(에릭 위에간드 분)의 도움을 받아 203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이 아파트가 과거 고문의 장소였으며, 이전 거주자들이 의문의 연속으로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반세기 전부터 이어진 살인 미스터리와 고대 켈트 신화에 뿌리내린 저주의 흔적은 두 친구를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습니다. 이 저주는 이지의 몸을 잠식하려 하고, 킴의 목숨마저 위협하는데, 과연 이들은 203호의 어두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룸 203>은 단순히 점프 스케어에만 의존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일본 호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천천히 조여오는 '슬로우 번' 방식의 심리적 공포와 섬세한 분위기 조성에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킴과 이지의 우정 갈등은 공포 서사에 깊이를 더하며, 캐릭터들의 내면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단순한 오싹함을 넘어선 감정적 몰입을 선사합니다. 신비로운 스테인드글라스와 벽의 작은 구멍 등 독특한 시각적 요소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음산하게 만들며,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효과적인 공포를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 또한 이 영화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그리고 초자연적인 공포를 모두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룸 203>이 선사하는 저주받은 공간의 이야기에 깊이 매료될 것입니다. 공포 영화 팬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프란시스카 수에렙
빅토리아 비냐르스카
에릭 위에간드
스콧 그레밀리언
릭 라커
러닝타임
104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