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탈리언 1989
Storyline
뇌를 향한 갈망, 끝나지 않는 파티: 좀비 장르의 혁명, <바탈리언>
1985년 여름, 전 세계 호러 팬들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을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 편의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댄 오바넌 감독의 데뷔작 <바탈리언>입니다. 원제는
영화는 한 의료용품 공급회사에서 일하는 프레디(톰 매튜스 분)와 프랭크(제임스 카렌 분)의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지하 창고에 비밀리에 보관된 군용 가스통을 건드리게 되고, 뜻밖의 사고로 치명적인 가스가 유출되면서 보관 중이던 시체들이 되살아나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경악한 세 사람, 즉 프레디와 프랭크, 그리고 그들의 상사 버트(클루 굴라저 분)는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전혀 통하지 않는 좀비들의 끈질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가까스로 좀비 한 마리를 붙잡아 소각로에 태우지만, 연기는 하늘로 피어오르고 때마침 쏟아지는 소나기에 섞여 인근 공동묘지로 스며듭니다. 결국, 묘지의 모든 시체들이 되살아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하며 마을 전체가 좀비들의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이 좀비들은 느릿느릿 움직이는 과거의 좀비들과는 다릅니다. 이들은 빠르고, 지능적이며, 심지어 말을 하고 "더 많은 경찰을 보내라, 우리는 배가 고프다!"라고 외치며 오직 '뇌'만을 갈망합니다.
<바탈리언>은 1980년대 특유의 퇴폐미와 활기 넘치는 펑크 록 사운드트랙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 모두를 자극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뇌를 먹어야 고통이 사라진다는 설정, 머리를 날려도 죽지 않는 불사의 좀비 등 <바탈리언>이 제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이후 좀비 장르의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죠.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고어 장면 속에서도 블랙 코미디를 놓치지 않는 오바넌 감독의 연출은 이 영화를 단순한 공포물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획일적인 좀비 영화에 지쳐 있다면, 혹은 공포와 유머가 절묘하게 뒤섞인 신선한 경험을 원한다면, <바탈리언>은 시대를 초월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좀비 영화의 역사를 바꾼 이 대담한 작품을 통해, ‘뇌’를 향한 좀비들의 끝나지 않는 파티에 동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8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오리온 픽쳐스 코퍼레이션
주요 스탭 (Staff)
캔 위더혼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