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1998
Storyline
"운명은 때론 가장 기묘한 방식으로 찾아온다: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1997년, 독창적인 스타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대니 보일 감독이 예측 불가능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로 돌아왔습니다. <트레인스포팅>으로 이미 호평을 받았던 대니 보일 감독과 이완 맥그리거의 재회, 여기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별 카메론 디아즈가 합세하여 신선한 조합을 이룹니다. 과연 평범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에 어떤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까요?
통속 소설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대기업의 건물 청소부인 로버트(이완 맥그리거). 어느 날, 회사의 자동화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고 절망에 빠집니다. 분노에 찬 그는 자신을 해고한 사장을 찾아가 복수를 꿈꾸지만, 뜻밖의 상황에 휘말려 사장의 아름답고 당돌한 딸 셀린(카메론 디아즈)을 인질로 삼아 도주하게 됩니다. 로버트에게는 그저 당혹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지만, 모든 것이 갖춰진 삶에 따분함을 느끼던 셀린에게 이 납치는 오히려 새로운 인생의 돌파구가 됩니다. 인질범인 로버트에게 '인질범 행동요령'을 알려주며 상황을 주도하는 셀린과 어설프게 그녀의 지시를 따르는 로버트의 기묘한 동행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심지어 이 모든 상황 뒤에는 인간들을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하려는 두 천사, 오라일리(홀리 헌터)와 잭슨(델로이 린도)의 은밀한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 과연 이 예측 불가능한 커플은 천사들의 방해 공작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덜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선 대니 보일 감독 특유의 뒤틀린 상상력과 기발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완 맥그리거의 순진하면서도 어설픈 매력과 카메론 디아즈의 발랄하고 거침없는 카리스마가 완벽한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합니다.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그 독창적인 줄거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감각적인 사운드트랙은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 지쳐 특별한 무언가를 갈망하는 분들이라면,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이 선사하는 황당하지만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기꺼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6분
연령등급
15세미만불가
제작국가
미국,영국
제작/배급
채널4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