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광기와 고립이 빚어낸 영원한 악몽: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80년작 <샤이닝>은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선 시네마의 영원한 걸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원작 소설의 팬들로부터 줄거리 각색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세월이 흐르며 영화는 "최면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샤이닝>은 2015년 BBC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 중 하나로 꼽히는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심리적 깊이,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미장센으로 가득한 이 작품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감독과 관객들에게 영감을 주며 회자되고 있습니다.


소설가 '잭 토렌스'(잭 니콜슨 분)는 겨울 내내 폐쇄되는 오버룩 호텔의 관리인 자리를 맡아 가족과 함께 고요한 산 속으로 향합니다. 그는 이곳에서 소설을 완성할 여유를 꿈꾸지만, 호텔에 도착하면서부터 뭔가 불길한 기운이 가족을 덮칩니다. 특히 특별한 영적 능력인 '샤이닝'을 가진 아들 '대니'(대니 로이드 분)는 호텔의 음산한 과거와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속삭임을 직감적으로 느낍니다. 폭설로 인해 세상과 완벽하게 고립된 호텔, 그 안에서 잭은 점점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광기의 나락으로 빠져듭니다. 아내 '웬디'(셸리 듀발 분)와 대니는 변해가는 잭의 모습과 호텔을 감싸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과연 이들은 호텔의 저주받은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샤이닝>은 단순한 점프 스케어 대신, 압도적인 분위기와 완벽한 미장센으로 관객의 심리를 조여오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연출 미학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대니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호텔의 대칭적인 복도를 달리는 장면에서 스테디캠을 혁신적으로 사용하며 공간의 광활함과 기묘한 느낌을 극대화했고, 이는 후대 영화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잭 니콜슨의 섬뜩하고 광기 어린 연기와 셸리 듀발의 히스테릭하면서도 처절한 연기는 영화의 공포를 더욱 증폭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Here's Johnny!"라는 대사와 함께 도끼로 문을 부수는 장면, 엘리베이터에서 핏물이 쏟아져 나오는 충격적인 이미지 등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장면으로 남아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되었습니다. <샤이닝>은 호텔 자체가 악의 근원인지, 아니면 잭의 내재된 광기가 폭발한 것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영원히 회자될 이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을 통해 진정한 심리적 공포의 정수를 경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정재연

장르 (Genre)

공포(호러),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23-06-28

배우 (Cast)
김민지

김민지

전제이

전제이

러닝타임

1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워너 브러더스 픽쳐스

주요 스탭 (Staff)

기유정 (프로듀서) 박재연 (촬영) 위홍 (미술) 고정연 (동시녹음) 고정연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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