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댕기머리 소년과 어리버리 외계인, 서울에 오다! 향수 가득한 유쾌한 판타지 어드벤처"

1989년, 아직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 숨 쉬던 시절, 김청기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특별한 영화 한 편이 스크린을 수놓았습니다. 바로 실사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SF 판타지를 절묘하게 버무린 <삼토스와 댕기똘이>입니다.
당대 어린이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청기 감독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할아버지처럼 높은 무예와 학문을 연마하기 위해 현대 문명을 등지고 댕기머리를 땋은 채 한문책을 읽는 시골 소년 똘이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우주 정복을 노리는 티토스 부대의 일원, 삼토스가 정찰 임무를 띠고 불시착합니다. 공교롭게도 무예 수련 중이던 똘이와 마주친 삼토스는 어쩌다 똘이에게 초능력을 부여하게 되고, 졸지에 ‘어벙한 삼돌이’로 변신한 채 똘이와 함께 서울로 향하게 됩니다. 댕기머리를 한 똘이의 학교생활은 매일이 좌충우돌 웃음의 연속이고, 삼돌이의 어설프지만 강력한 초능력은 똘이가 소매치기들을 붙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낯선 지구의 아이들과 사람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받은 삼돌이는, 원래의 임무를 망각하고 이제 지구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뜻밖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과연 그는 티토스의 야욕으로부터 지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이 영화는 단순한 어린이 영화를 넘어, 전통적인 가치를 지닌 소년과 미래에서 온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이용식, 장덕수, 이현순, 김정렬 등 당시 친숙했던 배우들의 활약과 더불어, 코미디언 박미선이 '별난여자' 혹은 '오한심' 역으로 출연하여 극에 재미를 더합니다. 1980년대 후반 한국 어린이 영화 특유의 매력과 순수함이 가득 담긴 <삼토스와 댕기똘이>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모험담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옛 추억에 잠겨 따뜻한 미소를 짓고 싶다면 이 작품을 통해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액션

개봉일 (Release)

1990-01-05

배우 (Cast)
러닝타임

연령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서울동화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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