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감시의 눈, 숨겨진 진실을 응시하다: 영화 'CCTV'

10년 전, 8명이 죽고 1명이 행방불명된 미스터리한 'CCTV 살인사건'은 그 이름만으로도 섬뜩함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2021년 여름, 이 잔혹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를 찾아 나선 유튜버의 이야기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포를 선사했습니다. 김홍익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영화 'CCTV'는 평범한 일상의 감시 도구로 여겨지던 CCTV를 죽음의 눈동자로 변모시키며, 현실에 밀착된 듯한 서늘한 스릴러를 선사합니다.


이야기는 끔찍한 살인극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을 찾아 나선 유튜버로부터 시작됩니다. 조회수와 구독자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접근한 그녀는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생존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카메라의 렌즈가 포착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숨겨진 끔찍한 진실들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고,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복수가 깨어나 10년 만에 비극적인 마무리를 향해 치닫게 됩니다. 영화는 권력을 상징하는 CCTV와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한 인간의 악행을 그려내며, 단순히 보여지는 공포를 넘어선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특히, 'CCTV'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감시의 눈동자를 통해 복수의 혼령이 이동하며 벌이는 기이한 현상들을 섬뜩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공포를 안겨줄 것입니다.


영화 'CCTV'는 배우 곽도원의 개봉 전 촬영작으로도 주목받았으며, 그의 초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영화의 제작 과정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은 영화가 선사하는 공포감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실제로 의문사가 발생했던 곳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촬영 도중 곽도원 배우가 머리에 9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고, 김홍익 감독 역시 촬영 연기 중 대형 교통사고로 18개월간 병원에 입원하며 영화의 제작이 오랜 시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과 맞닿아 있는 듯한 오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CG에 의존하기보다 구식의 방식으로 공포심을 자극하는 연출은 오히려 현실적인 서늘함을 안겨주며, 관객들에게 신선하면서도 둔탁한 공포를 선사할 것입니다. 기존의 점프 스케어 위주의 공포 영화에 지친 관객이라면, 'CCTV'가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심리적 압박과 잔혹한 복수극에 몰입하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21년 7월 7일 극장 개봉 후 IPTV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언제든 죽음을 부르는 CCTV의 시선 속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김홍익

장르 (Genre)

공포(호러),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21-07-07

배우 (Cast)
곽지숙

곽지숙

김연수

김연수

이형주

이형주

강미진

강미진

박은수

박은수

이승찬

이승찬

류진

류진

러닝타임

99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채널맥

주요 스탭 (Staff)

김홍익 (각본) 김홍익 (제작자) 엄혜경 (투자자) 엄혜경 (배급자) 손지영 (프로듀서) 엄혜경 (프로듀서) 김훈희 (촬영) 임근담 (조명) 추용현 (조명) 최재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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