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디지 2019
Storyline
어둠에 물든 아이: '프로디지', 순수함 뒤에 숨겨진 공포
평범했던 아이가 갑자기 섬뜩한 존재로 변모한다면?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의 2019년작 공포 스릴러 '프로디지'는 모든 부모의 악몽을 현실로 끌어들입니다. '더 팩트', '악마의 문' 등 전작을 통해 독특한 공포 세계를 구축해온 맥카시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어린아이의 순수함 속에 잠재된 깊은 어둠을 파고들며 관객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경이로운 지능을 자랑하며 부모의 자랑이었던 완벽한 소년 '마일스'(잭슨 로버트 스콧 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러나 여덟 살이 되면서 마일스는 점차 폭력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의 행동은 단순한 성장통을 넘어선 섬뜩한 기운을 풍기며, 특히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기이한 집착은 엄마 '새라'(테일러 쉴링 분)를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합니다. 혹시 살인 본능이 싹튼 것일까요, 아니면 싸이코패스의 전조일까요? 아들의 변화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새라는 한 의사의 도움으로 퇴행 최면을 시도하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아들이 과거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존재에게 빙의되었다는 사실은 새라의 세계를 송두리째 뒤흔듭니다.
'프로디지'는 '악마의 씨앗'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열지는 못했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어린아이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어린 마일스 역을 맡은 잭슨 로버트 스콧의 소름 끼치는 연기는 평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감독은 시사회 당시 일부 장면에서 관객들이 너무 크게 비명을 질러 이후 대화를 놓칠 정도여서 재편집해야 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공포, 그리고 어린아이의 순수함 뒤에 감춰진 섬뜩한 진실을 탐구하는 스릴러를 선호한다면, '프로디지'는 분명 당신의 밤을 지배할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점프 스케어를 넘어선, 깊고 어두운 심리적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을 스크린에 묶어둘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2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