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2024
Storyline
"끝나지 않는 내일, 친구를 향한 무한한 고군분투: <루프>"
2024년 12월, 한국 영화계에 강렬한 서스펜스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기대작, 구상범 감독의 '루프'가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일상에 불현듯 드리워진 비극, 그리고 시간을 거스르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친구를 구하려는 한 소년의 간절한 몸부림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폭력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제28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주연 이효제 배우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타임 루프 스릴러를 넘어, 깊은 인간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친구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고등학생 진수(정지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단짝 친구 세종(이효제)에게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좌절을 안겨줍니다. 절망에 빠져 쓰러진 세종이 다시 눈을 떴을 때, 믿을 수 없게도 시간은 어제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예정된 미래처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세종은 죽음을 맞이할 운명에 처한 진수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칩니다. 진수의 엄마가 세종에게 건넨 특별한 목걸이가 이 무한 반복의 고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지, 그리고 세종이 과연 친구와 함께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2018년 인천에서 발생했던 중학생 추락사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폭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우정, 가족, 사회를 휴머니즘으로 그려내고자 한 구상범 감독의 연출 의도는 이 영화의 단순한 장르적 재미를 넘어선 깊이를 예고합니다.
'루프'는 숨 막히는 스릴러의 긴장감 속에 뜨거운 우정과 성장 드라마의 감동을 녹여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죽음이라는 거대한 운명 앞에서 고뇌하고 좌절하며 다시 일어서는 세종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몰입을 선사할 것입니다. 주연 이효제, 정지훈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변화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이효제 배우는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그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단순한 타임 루프물을 넘어 인간 본연의 고통과 희망, 그리고 관계의 소중함을 탐색하는 '루프'는 올겨울,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질문과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몰아치는 서스펜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까지, '루프'를 통해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79분
연령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국영상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