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산다우 1985
Storyline
세월 속에 빛바래지 않는 온기: 1985년, 한 청년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
1985년, 한국 영화계는 역동적인 변화의 물결 속에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남기남 감독의 손길로 탄생한 한 편의 영화, <난 이렇게 산다우>는 거대 서사보다는 소시민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잔잔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코미디언 김병조 배우의 첫 주연작으로도 알려진 이 영화는, 멜로/로맨스와 드라마, 가족극의 요소를 섬세하게 엮어 당시 청소년 문제와 기성세대의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팍팍했던 그 시절, 우리가 잊고 지냈을지도 모르는 인간적인 온정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시대를 넘어선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비행이 날로 심화되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기성세대들은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며 단정 짓곤 했죠.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낙천적이고, 우직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 김병태(김병조 분)와 같은 이들도 존재했습니다. 병태는 우연한 기회에 세상의 냉대와 오해 속에서 가출한 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소녀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하며 갖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소녀를 향한 병태의 헌신적인 노력은 단순한 수색을 넘어, 한 가정이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눈물겨운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인간애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난 이렇게 산다우>는 단순한 옛 영화가 아닙니다. 1985년이라는 시간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과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청소년 문제에 대한 편견 어린 시선, 그리고 이를 따뜻한 사랑과 이해로 감싸 안으려는 한 개인의 고군분투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인간 본연의 따뜻한 감성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남기남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김병조, 박준금, 김윤경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세상 속에서, 잊고 있던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다시금 발견하고 싶다면 <난 이렇게 산다우>를 통해 세월을 뛰어넘는 감동과 위로를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중학생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현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