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에서 온 거북이와 이무기 1991
Storyline
용궁을 떠나 서울로, 20세기 판타지의 유쾌한 반란!
1991년, 스크린에 등장한 한 편의 영화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설화 속 존재들이 현대 서울에 불시착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선사했습니다. 바로 은희복 감독의 판타지 드라마, <용궁에서 온 거북이와 이무기>입니다. 당시 한국 영화에서는 흔치 않던 용궁 설화와 20세기 서울이라는 이질적인 배경의 조합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이었죠. 박기문, 김희라, 상용곤, 공은경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단순한 아동 영화를 넘어선 매력을 발산하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습니다.
이야기는 용왕신의 노여움을 산 거북이와 이무기가 현대 서울 한복판으로 추방당하면서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낯선 인간 세상에 던져진 이들은 물고기 잡는 법도 모른 채 갖은 고생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애견센터 청소부로 취직합니다. 평범한 삶에 적응하려는 찰나, 이들을 노리는 수상한 유괴범들의 등장으로 평화는 깨지고 맙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영진이라는 소년이 나타나 이들을 위기에서 구해내죠. 하지만 유괴단 두목은 영진이 유명 배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거북이 일행과 영진을 함께 납치해 은밀한 소굴에 가두고 맙니다. 과연 용궁에서 온 두 영물은 무사히 이 난관을 헤쳐나가고, 자신들을 노리는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영진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어떤 엄청난 음모가 숨겨져 있을까요?
<용궁에서 온 거북이와 이무기>는 시대를 초월하는 상상력과 동화적인 서사로 가득 찬 작품입니다. 단순히 권선징악을 넘어,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주인공들의 고군분투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유대감을 따뜻하게 그려내죠. 현대 사회의 단면을 해학적으로 풍자하면서도, 용궁이라는 신비로운 공간을 통해 판타지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1990년대 한국 영화의 독특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어린 시절 동화를 읽듯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동심과 모험심을 일깨우고 싶다면, 이 특별한 거북이와 이무기가 펼치는 서울에서의 판타지 여정에 함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판타지
개봉일 (Release)
1991-01-01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키네마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