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랑과 오해, 그리고 유쾌한 해피엔딩: 셰익스피어 희극의 찬란한 부활, 헛소동"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3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 팬들에게 '셰익스피어 각색 영화의 모범 답안'으로 회자되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수작, '헛소동'을 소개합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은 눈부신 이탈리아의 풍광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두 커플의 엇갈린 운명과 이를 둘러싼 유쾌하면서도 때로는 아찔한 소동을 탁월하게 그려냅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당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은 고전 희곡이 가진 매력을 현대 관객들에게 완벽하게 전달하며, 잊을 수 없는 낭만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야기는 전장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라곤의 군주 돈 페드로(덴젤 워싱턴)와 그의 부하들이 이탈리아의 한 마을을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특히 돈 페드로의 오른팔인 젊은 클로디오 백작(로버트 숀 레너드)은 마을 촌장의 딸인 순진하고 아름다운 히로(케이트 베킨세일)에게 첫눈에 반하고, 두 사람은 곧 열렬한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합니다. 한편, 매사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향해 신랄한 말들을 주고받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서로에게 끌리는 베네딕(케네스 브래너)과 베아트리스(엠마 톰슨) 사촌은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보며 또 다른 긴장감을 더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한 앞날을 시기하는 돈 페드로의 이복동생 돈 존(키아누 리브스)이 악의적인 계략을 꾸미면서 달콤한 로맨스는 순식간에 위기에 처합니다. 돈 존의 교활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클로디오는 히로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하고, 결혼식 당일 그녀에게 돌이킬 수 없는 모욕을 줍니다. 절망에 빠진 히로를 둘러싼 오해는 깊어지고, 과연 이 모든 '헛소동'의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랑과 우정, 신뢰는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헛소동'은 셰익스피어 희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눈부신 햇살 아래 펼쳐지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이야기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케네스 브래너와 당시 그의 아내였던 엠마 톰슨이 선보이는 베네딕과 베아트리스의 재치 넘치는 설전과 미묘한 로맨스는 영화의 핵심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은 로저 에버트 평론가로부터 "언어의 대화 상대를 그리워할 만큼 사랑스럽게 모욕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덴젤 워싱턴, 키아누 리브스, 케이트 베킨세일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어수룩한 야경꾼 두목 도그베리 역은 작품에 유쾌한 코미디적 요소를 더하며 관객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안겨줍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패트릭 도일의 감미로운 영화 음악('Sigh No More Ladies'는 특히 유명합니다)까지 더해져, '헛소동'은 셰익스피어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도 충분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분 좋은"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사랑과 오해,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가 유쾌하고 경쾌하게 그려진 이 영화를 통해, 잠시 복잡한 현실을 잊고 낭만적인 이탈리아의 햇살 아래 펼쳐지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Details

감독 (Director)

김진민

장르 (Genre)

멜로/로맨스,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3-07-17

러닝타임

70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이사카 코타로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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