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꿈과 현실 사이, 멈출 수 없는 열정의 숏버스: 감독행"

영화라는 꿈을 좇는 이들의 고뇌와 열정을 담아낸 옴니버스 영화 <숏버스 감독행>은 2021년 11월 25일 개봉했습니다. '숏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단편들을 모아 선보이는 기획입니다. 이상빈, 김건휘, 서정미, 현승휘, 최진영 감독 등 신예 감독들의 풋풋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며,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라마와 가족 장르 안에서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숏버스 감독행>은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다섯 감독의 '웃픈'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 보입니다. '장래희몽'은 "어떤 일 하세요?" 질문 앞에서 꿈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는 청춘을 비추고, '초겨울'은 서른을 앞둔 영화과 졸업생 현준이 입시 과외로 생계를 이어가며 막막한 현실과 씨름하는 모습을 담아냅니다. 휴학생 소영이 찾은 영화 현장에서 막무가내 감독과 당돌한 후배를 마주하며 겪는 혼란은 '소영의 영화'에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또한, 에로 영화를 연출하는 영수 앞에 갑자기 딸 수애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은 '애로'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씁쓸하게 그려집니다. 마지막으로 '메이킹 필름'은 할아버지와 영화를 찍게 된 준이 주연을 맡긴 것을 후회하는 과정 속에서 세대 간 단면을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이처럼 영화는 감독의 꿈을 향해 나아가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는 이들의 진솔한 삶을 덤덤하게 보여줍니다.

꿈을 좇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 영화 산업 비하인드에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숏버스 감독행>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진 영화인들의 애환과 그럼에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이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공감 어린 미소를, 때로는 묵직한 위로를 전하며, '감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답을 찾아가게 할 것입니다.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는 영화 속 인물들은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합니다.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당신의 열정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할 <숏버스 감독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가족

개봉일 (Release)

2021-11-25

배우 (Cast)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퍼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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