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모교가 품은 끔찍한 속삭임, 끝나지 않은 비극의 멜로디"

대한민국 공포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여고괴담' 시리즈가 2020년, 여섯 번째 이야기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로 돌아왔습니다. 2009년 5편 이후 약 12년 만에 관객들을 찾은 이번 작품은 한국 공포 영화의 오랜 명맥을 잇는 동시에, '여고괴담'이라는 이름이 가진 사회 비판적 시선과 서늘한 공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은 물론, <여고괴담 1>과 <여고괴담 4>의 기획에 참여했던 이미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리즈의 정체성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며 새로운 공포를 선사합니다.

영화는 잊고 싶었던 과거의 흔적을 품고 있는 모교로 돌아온 은희(김서형 분) 교감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은희는 부임 후 겪게 되는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며 학교 곳곳에서 상처 입은 여학생의 모습을 목격합니다. 한편, 학교의 문제아로 낙인찍힌 하영(김현수 분)은 폐쇄된 화장실에서 울려 퍼지는 기이한 허밍 소리에 이끌려 귀신의 존재를 믿게 되고, 우연히 발견한 화분을 단서로 이 모든 미스터리에 은희가 얽혀있음을 직감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지닌 은희와 현재의 학교에서 고통받는 하영의 운명이 교차하며, 두 사람은 학교에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영화는 40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이야기와 연결되며 단순한 학교 괴담을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던집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는 시리즈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미스터리한 서사로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주연 배우 김서형과 김현수의 밀도 높은 연기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포감을 극대화합니다. 특히 OST와 사운드 디자인을 비롯한 음향 효과, 촬영과 미술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단순히 놀래키는 공포를 넘어, 학교라는 공간이 가진 폭력과 억압, 그리고 잊혀진 비극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번 작품은 '여고괴담'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심리 스릴러와 사회 고발적 메시지를 담은 공포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2021년 6월 17일 정식 개봉 이후 9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이 선사하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비극의 멜로디에 귀 기울이게 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미영

장르 (Genre)

미스터리,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2021-06-17

러닝타임

10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씨네이천

주요 스탭 (Staff)

이미영 (각본) 이춘연 (제작자) 정기호 (투자자) 이재우 (투자자) 최평호 (투자자) 강호철 (투자자) 김형만 (투자자) 지준수 (투자자) 김형 (투자자) 양소영 (투자자) 박은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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