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테이프 속에 스며든 찬란한 기억, 다시 당신을 찾아 나서는 시간"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편의 영화가 선사하는 아련한 향수에 젖어들고 싶다면, 2023년 가을 극장가를 촉촉이 물들였던 멜로/로맨스 드라마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Behind the Blue Eyes)에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만의 청춘 로맨스 장르를 대표하는 얼굴, 허광한 배우가 출연하여 국내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평범하지만 가슴 저미는 첫사랑의 기억과 아픔, 그리고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모를 희망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냅니다.

어느 날, 주인공 '신후이'의 집 앞에 도착한 낡은 카세트 테이프 한 장으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속에는 잊고 지냈던, 혹은 잊으려 애썼던 첫사랑 '린한충'이 보낸 고교 시절부터 스무 살, 그리고 그 이후의 찬란했던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느닷없는 고백과 어쩌다 나눈 첫 키스, 풋풋했던 학창 시절의 연애는 신후이의 세상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어 각자의 세상 밖으로 나아가면서,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를 놓아버린 두 사람. 그렇게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린 첫사랑을, 테이프 속에 담긴 추억을 단서 삼아 신후이는 무작정 찾아 나섭니다. 과연 그녀는 아련한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허광한 배우는 주인공 신후이에게 끊임없이 직진하는 훈훈한 대학 선배 '천샤오밍' 역을 맡아, 많은 이들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하며 설렘을 안겨줍니다. 한편 채범희 배우는 다정함의 정석인 '린한충' 역으로, 하람두 배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신후이'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과거의 로맨스를 회상하는 것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아 나선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카세트 테이프라는 아날로그적인 매개체가 주는 향수와 함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본질과 기억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다룹니다. 특히, 대만 로맨스 특유의 풋풋하고 애틋한 감성에 깊어진 드라마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첫사랑의 아련함을 간직한 이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따뜻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안겨줄 영화가 될 것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아름다운 영상미 속에서, 당신의 마음속 첫사랑의 페이지를 다시 한번 펼쳐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Details

감독 (Director)

당가휘

장르 (Genre)

멜로/로맨스,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3-10-11

배우 (Cast)
러닝타임

9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중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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