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인생 최대의 코미디: 사랑과 육아 사이, 9개월간의 좌충우돌 로맨스

1995년,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손길 아래 탄생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인 먼쓰'는 예측 불허의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한 커플의 유쾌하고도 현실적인 여정을 그립니다. '나 홀로 집에' 시리즈와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가족 영화의 장인으로 불리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이번에도 특유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나인 먼쓰'는 당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스타로 떠오르던 휴 그랜트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줄리안 무어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33세의 아동 정신과 의사 사무엘(휴 그랜트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부모의 잘못으로 삐뚤어진 아이들을 너무 많이 봐온 탓에, 자신은 절대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5년째 동거 중인 연인 레베카(줄리안 무어 분)는 사무엘과 아이를 갖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레베카가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은 사무엘의 완벽한 인생 계획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습니다. 당황과 걱정이 앞선 사무엘은 레베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지만, 전직 수의사 출신의 괴짜 산부인과 의사(로빈 윌리엄스 분)의 잦은 실수로 병원을 도망치듯 빠져나옵니다. 며칠 뒤, 두 번째 검진을 받기로 한 날, 사무엘은 그만 약속을 깜빡 잊어버리고 맙니다. 홀로 검진을 마친 레베카는 뱃속 아기가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지만, 사무엘의 무심함에 크게 실망하며 결국 결별을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과연 아이를 원치 않는 남자와 아이를 원하는 여인, 이들은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을 이룰 수 있을까요?


사무엘과 레베카의 이야기는 비단 영화 속 허구가 아닌, 많은 연인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코믹하게 풀어냅니다. 휴 그랜트 특유의 어리숙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와 줄리안 무어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임신과 육아가 가져오는 기쁨과 두려움, 그리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제프 골드브럼과 톰 아놀드,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 등 명품 조연들의 활약 또한 영화에 풍성한 웃음과 활력을 더합니다. 특히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보여주는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다루는' 연출 방식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사랑과 결혼, 그리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 앞에서 갈등하고 성장하는 두 남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금, 삶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 커플의 9개월간의 여정에 함께하며 웃음과 감동을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크리스 컬럼버스

장르 (Genre)

멜로/로맨스,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5-09-02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1492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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