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랑을 지키기 위한 가장 잔혹한 이별, <이별유예, 일주일>

사랑하는 이를 살리기 위해 그와 이별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2020년, 우리의 마음을 저릿하게 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이별유예, 일주일>은 이 역설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을 애틋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끌었습니다. 김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유리, 현우, 윤지온, 한가림 등 섬세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이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서사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펼쳐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두 가지 포맷으로 기획되어 개봉 당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 작품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물들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영화는 결혼을 앞두고 행복에 젖어 있던 가람(권유리)과 선재(현우) 커플에게 예고 없이 찾아온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시작됩니다. 사고로 가람은 목숨을 잃고 선재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승을 떠난 가람은 정체불명의 존재 '엑스'(윤지온)로부터 믿기 힘든 제안을 받습니다. 바로 일주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줄 테니, 선재를 살리고 싶다면 일주일 안에 그와 완전히 헤어져야 한다는 것. 기적처럼 과거로 돌아온 가람은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했던 선재에게 이별을 고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이별의 빌미를 찾기 위해 선재를 다시 마주할수록,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선재의 진심과 사랑을 지키기 위한 애틋한 노력들이 가람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별을 위한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헤어질 수 없는 이유들만 늘어가는 아이러니 속에서, 과연 가람은 선재를 살리기 위한 이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선재의 옛 연인 최희정(한가림)까지 등장하며,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별유예, 일주일>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삶과 죽음, 운명과 선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주인공 가람의 고뇌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권유리 배우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과 그럼에도 그를 살리고자 하는 애절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Viki에서 드라마 버전이 5천 건이 넘는 평가에서 9.0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은, 이 작품이 선사하는 절절한 감정선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음을 증명합니다. 만약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운명적인 선택이 주는 감동을 선호한다면, 이 영화는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때로는 가장 아픈 이별이 진정한 사랑의 증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별유예, 일주일>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여운과 함께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김규현

장르 (Genre)

드라마,판타지

개봉일 (Release)

2020-12-09

러닝타임

148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에스비에스미디어넷

주요 스탭 (Staff)

민지 (각본) 윤기진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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