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버스 기묘행 2021
Storyline
현실과 환상의 경계, 섬뜩한 아이러니가 선사하는 기묘한 유혹: 숏버스 기묘행
때로는 알 수 없는 존재가 드리운 그림자가, 때로는 비틀린 욕망이 빚어낸 현실이 우리를 섬뜩한 미스터리 속으로 안내합니다. 2021년 개봉작 <숏버스 기묘행>은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 '숏버스' 시리즈의 한편으로, 오현도, 전윤수, 이용섭, 김지산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다섯 편의 단편 영화를 한데 묶어 관객들을 기묘한 현실로 초대합니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단편들이 모여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죠. 일상 속에 스며든 예측 불허의 상황들이 깊은 여운과 함께 강렬한 스릴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형석, 김인수, 임태풍, 김송일 배우가 각 이야기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숏버스 기묘행>은 곱씹을수록 맛깔나는 세상의 아이러니를 다섯 가지 서사로 풀어냅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끈질기게 쫓아오는 섬뜩한 감시를 다룬 '에케호모, 이 사람을 보라'는 왜곡된 관음증의 욕망을 파고들며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비춥니다. 이어서 나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존재와의 기묘한 관계를 그린 '조안'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시네큐브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단순히 동전 하나를 넣었을 뿐인데, 예상치 못한 결과로 혼란을 야기하는 기묘한 자판기 이야기 '포 세일'은 우리의 현실 감각을 뒤흔들며 흥미진진한 도시 괴담의 서막을 엽니다.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정체 모를 존재들의 절규가 울려 퍼지는 '세이브 미'는 요양보호사의 몸에 새겨지는 의문의 낙서를 통해 안락사와 삶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제18회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영화제 다빈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한 한 아버지의 사투가 시간 여행의 미로로 이어지는 '분실물'은 예측 불허의 전개로 관객들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제7회 충무로단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진수를 보여주죠. 이 다섯 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현실의 허를 찌르고, 익숙한 일상 뒤에 숨겨진 기묘하고 신비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숏버스 기묘행>은 단순한 나열을 넘어, 각 단편이 가진 독특한 색채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미스터리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더해져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보는 내내 지적 호기심과 긴장감을 자극할 것입니다. 평범함 속에 숨겨진 비범함, 그리고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숏버스 기묘행>이 선사할 신비롭고도 기묘한 여정을 놓치지 마세요. 이 영화는 당신의 현실 인식을 송두리째 뒤흔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Details
러닝타임
66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퍼니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