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추억의 거리에서 다시 만난 인연, 부산의 낭만이 스며든 '영화의 거리'

2021년 가을, 스크린에 멜로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특별한 이야기가 찾아왔습니다. 김민근 감독의 손길로 탄생한 영화 <영화의 거리>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품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헤어진 연인이 '일'로 재회하며 겪게 되는 현실 공감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배우 한선화와 이완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꿈과 현실, 그리고 지나간 인연에 대한 깊은 사유를 던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는 부산의 로케이션 매니저인 '길선화'(한선화 분)와 촉망받는 영화감독 '차도영'(이완 분)의 우연한 재회로 시작됩니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지만 각자의 꿈을 위해 이별을 택했던 두 사람. 이제 도영의 차기작 촬영을 위해 선화의 고향이자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부산에서 '일'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일로 만난 사이라지만, 함께 부산 곳곳을 누비며 촬영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감정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 뒤로 미묘하게 흔들리는 시선, 무심한 듯 다정한 말투 속 숨겨진 진심들. 끝난 줄 알았던 사랑이 '럽케이션(Love+Location)'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시금 '밀당' 로맨스를 펼쳐내는 쎄한 긴장감은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설렘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부산 출신 한선화와 울산 출신 이완의 능숙하고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영화의 거리>는 단순히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것을 넘어,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꿈을 키우는 청춘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냅니다. 영화 제목 자체가 주인공 선화와 도영 사이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이자, 영화 제작의 꿈이 펼쳐지는 부산 해운대의 '영화의 거리'를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듯이, 이 작품은 꿈을 향한 열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부산의 풍광 속에 녹여냅니다. 용소웰빙공원의 평화로운 풍경부터 광안리 민락항 방파제의 활기찬 모습까지, 부산의 명소들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보는 내내 '만약 그때 그랬다면?'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자극할 것입니다. 뻔하지 않은 재회 로맨스를 기다려온 분들, 그리고 아름다운 부산의 정취 속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영화의 거리>를 통해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김민근

장르 (Genre)

멜로/로맨스,코미디

개봉일 (Release)

2021-09-16

러닝타임

77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제작사 눈

주요 스탭 (Staff)

김민근 (각본) 박천현 (촬영) 김민근 (편집) 박천현 (편집) 김형빈 (음악) 최은비 (의상) 공혜경 (분장) 최정한 (동시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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