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024
Storyline
땅의 저주, 영혼을 뒤흔들다: <파묘>
2024년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며 천만 관객을 넘어선 <파묘>는 단순히 흥행작을 넘어선 문화 현상입니다.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대가 장재현 감독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장편 영화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통해 쌓아온 견고한 세계관과 연출력을 집대성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의 만남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오컬트의 위상을 드높인 <파묘>는 당신의 심장을 조여오는 미지의 공포로 초대할 것입니다.
영화는 미국 LA의 한 기이한 의뢰에서 시작됩니다. 거액의 돈을 받은 젊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대대로 내려오는 기이한 병에 시달리는 어느 집안의 장손을 만나게 되죠. 이들은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직감하고 이장을 권유하고, 이를 계기로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묘의 위치를 확인한 상덕은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전부 잘 알 거야"라며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이장을 망설입니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묘에서 풍수사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팀원들은 예상치 못한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화림의 강한 설득 끝에 결국 시작된 파묘 작업. 땅속에 묻혀 있던 '나와서는 안 될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팀원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기이하고 끔찍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묘에 얽힌 비밀은 무엇이며, 이들을 기다리는 운명은 과연 무엇일까요?
<파묘>는 단순한 오컬트 공포를 넘어선 묵직한 메시지와 치밀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한국적인 토속 신앙과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김고은 배우의 신들린 듯한 무당 연기는 압권이며, 최민식 배우는 노련한 풍수사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냅니다. 유해진과 이도현 배우 역시 각자의 역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미스터리와 공포,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든 한국적 정서와 역사적 은유는 영화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장재현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그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오컬트 장르의 팬이라면 물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영화 관객이라면 <파묘>가 선사하는 강렬하고도 깊이 있는 경험에 기꺼이 몸을 맡겨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134||134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쇼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