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게 2025
Storyline
"기억의 신발을 따라 걷는 여정, 가슴 먹먹한 이름에게"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매거진의 수석 에디터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작품은 지난 2025년 10월 30일, 극장과 IPTV/VOD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 윤권수 감독의 따뜻한 드라마 영화 '이름에게 (Dear Name,)'입니다. 배우 남상미 씨가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화제를 모았고, 박성일 씨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가족과 삶의 흔적을 묵묵히 따라가는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영화 '이름에게'는 '사람의 인생은 신발에 쌓여간다'는 독특한 인생의 법칙을 깨달은 소년 '도경'의 여정에서 시작됩니다. 늘 나이키를 신었던 도경은 문득 자신을 떠나보낸 그 여인이 어떤 신발을 신고 살아왔을지 궁금해지죠. 그 궁금증은 그를 강원도 속초로 이끌고, 그곳에서 그는 맨발의 여인 '해수'와 마주합니다. 해수는 속초에서 '파랑새정원'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녀의 삶에는 감춰진 아픔이 엿보입니다. 해수의 오랜 이웃인 작업화 신은 남자 '춘호'의 이야기처럼, 해수는 16년 전 허름한 모습으로 속초에 정착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의 지난 삶은 어떠했을까요? 그리고 도경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가 바로 해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화는 잊고 지냈던 가족의 의미와 깊은 마음속 상처를 돌아보게 합니다.
윤권수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이름에게'는 잊고 지낸 인연과 기억,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남상미 배우는 내면의 아픔을 지녔지만 씩씩함을 잃지 않는 '정해수'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박성일 배우가 연기하는 '춘호' 또한 해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인물로, 인물 간의 관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실감과 그리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신발’이라는 상징적인 매개체를 통해 풀어내는 이 작품은, 잃어버린 이름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을 선사합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잊고 지낸 누군가의 '이름'을, 그리고 우리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불러보게 만드는 영화 '이름에게'를 통해 삶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가족
개봉일 (Release)
2025-10-30
배우 (Cast)
러닝타임
92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스튜디오메타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