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스탠드 2022
Storyline
상처 입은 영혼들의 재즈 선율, 희망을 노래하다: 뮤지컬 영화 <밴드스탠드>
화려한 브로드웨이 무대 뒤, 2차 세계대전의 그림자를 딛고 일어서는 이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을 통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2018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 <밴드스탠드>는 단순한 공연 실황을 넘어, 전쟁이 남긴 상처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재즈 선율에 담아낸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전후 세대의 아픔을 정직하게 그려내며 'Got Your 6' 인증을 받은 최초의 뮤지컬로, 재향 군인들의 경험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쟁의 기쁨 속에 가려졌던 이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이 작품은 깊은 울림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1945년, 종전의 환희가 미국 전역을 감싸던 시기, 참전 용사 도니 노비츠키(코리 코트 분)는 전장의 트라우마와 상실감 속에서 일상을 재건하려 애씁니다. 그는 친구 마이클을 잃은 슬픔과 죄책감을 짊어진 채, 음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그러던 중 NBC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전국 스윙 밴드 오디션 소식을 접하고,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를 꿈꾸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합니다. 도니는 자신처럼 전쟁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다섯 명의 참전 용사들을 모아 '도니 노바 밴드'를 결성합니다. 여기에 전사한 친구 마이클의 아내 줄리아(로라 오스니스 분)가 합류하며 밴드는 비로소 완전한 하모니를 찾아갑니다. 줄리아 또한 남편을 잃은 슬픔과 씨름하며 음악 속에서 치유를 갈구합니다. 도니의 매력적인 선율과 줄리아의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진 이들의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하고, 밴드는 우승을 향해 나아가지만, 대회 뒤에 숨겨진 상업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영화 <밴드스탠드>는 단순한 성공 신화가 아닌, 전쟁의 참혹함과 그 후유증을 겪는 이들의 치유 과정을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앤디 블랑켄뷸러 감독과 안무가(로렌조 티오네 감독과 공동 연출)의 탁월한 연출은 스윙 시대의 활기찬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2017년 토니상 최고 안무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리 코트와 로라 오스니스를 비롯한 배우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상실감, PTSD, 그리고 다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찾아가는 그들의 여정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음악이 지닌 치유의 힘과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믿는다면, 이 "잊혀진 보물" 같은 작품을 놓치지 마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코리 코트
로라 오스네스
러닝타임
146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