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가슴으로 써 내려간 영원한 사랑의 서사시, 영화 <편지>"

1997년, 대한민국 극장가를 촉촉한 눈물로 적시며 관객들의 마음 깊이 각인된 멜로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이정국 감독의 <편지>입니다. 스크린 위 가장 찬란했던 배우 최진실과 섬세한 연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박신양 주연의 이 영화는 개봉 당시 82만 명을 동원, 1998년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흥행작이자 멜로 고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편지>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야기는 국문과 대학원생 정인(최진실)과 수목원 연구원 환유(박신양)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기차역에서의 우연한 부딪힘, 정인의 기차표를 돌려주기 위한 환유의 추격전은 이들의 특별한 인연을 알리는 유쾌한 서막이었죠. 수목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동전 던지기라는 낭만적인 제안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합니다. 푸른 수목원 관사에 꾸려진 신혼집에서 정인과 환유는 꿈같은 나날을 보내지만, 행복은 예상치 못한 비극 앞에서 흔들립니다.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환유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두 사람의 세상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사랑하는 아내 정인을 위해 희망 없는 수술을 감행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를 위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내려가는 환유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합니다.

영화 <편지>는 단순한 멜로 드라마를 넘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숭고함을 그립니다. 세상을 떠난 남편이 아내에게 남긴 편지들은 절망에 빠진 정인에게 삶을 이어갈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며, 이별 후에도 사랑이 지속될 수 있음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최진실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박신양 배우의 깊이 있는 눈빛은 이 애틋한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로 하여금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 따뜻한 위로와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영화 <편지>를 통해 영원한 사랑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멜로/로맨스,드라마

개봉일 (Release)

1997-11-22

배우 (Cast)
러닝타임

102분

연령등급

15세미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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