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2024
Storyline
"멈춰버린 시간 속, 다시 흐르는 사랑의 기억을 따라 <드라이브>"
정연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멜로/드라마 영화 <드라이브>가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물들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3년 제작되어 2024년 4월 24일 개봉한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우리 삶의 한 조각인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간과 기억, 그리고 관계의 흐름을 탐색하는 독특한 서사를 펼쳐냅니다. 배우 김시은, 조의진, 이동수, 오수빈이 그려낼 다채로운 감정선은 올봄,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줄 것입니다.
<드라이브>는 세 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내며, 각각의 이야기가 마치 다른 계절처럼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큰 감정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원치 않는 타이밍에 버려진 자동차를 처리해야 하는 이선이 하이힐과 먼지 속에서 차를 직접 세차하며 그 안에 봉인되었던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낡은 자동차는 그녀에게 과거의 사랑과 감정이 켜켜이 쌓인 상징이자, 그 관계의 끝을 은유하는 오브제가 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탁송 기사 태현이 수취인과 발송인 모두 수령을 거부하는 자동차를 전달하려다, 마치 시간의 굴레에 갇힌 듯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예기치 않은 만남과 상황 속에서 자동차는 인물들을 연결하고, 때로는 과거로 소환하며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영화배우 지현이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에 전 남자친구가 보낸 친구와 자동차 안에서 마주하게 되며, 두 사람 사이에 쌓였던 연애 감정들이 드라이브와 함께 섬세하게 펼쳐집니다. 이처럼 <드라이브>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연한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랑과 기억의 조각들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정연 감독은 이 영화가 첫 번째 에피소드를 촬영한 지 10여 년 만에 개봉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주변의 도움을 거쳤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드라이브>는 단순히 사랑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끝'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좋은 마무리에 대해 성찰하게 합니다. 자동차라는 친숙한 공간이 지닌 기억과 관계의 의미를 밀도 높게 탐구하는 <드라이브>는 서정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랑의 다양한 얼굴과 시간이 주는 아련함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드라이브>는 놓칠 수 없는 감성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아련하고도 아름다운 기억의 드라이브에 동참해보세요.
Details
러닝타임
83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스튜디오 이상한 나라의 원더랜드








